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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추고 와 대추설기 만들기

감사^^* 2008. 10. 8. 16:29

 

작년가을에 선물로 받은 대추...

삼계탕이나 떡고명으로 조금씩 쓰고,,계속  냉동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길래,,

날 잡아서 "대추고"를 만들었습니다...

대추약편이나 약밥을 만들때도 쓰고,, 따뜻한 물 넣어서 차 로 마셔도 좋답니다...

 

재료: 대추 적당량,,물(대추가 잠길만큼),,중간체

 

먼저,, 칫솔로 대추를 살살 문질러 가며 깨끗이 씻은후  대추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 뭉근히 끓여 줍니다...  번거로우시면,,식초물에 담그어 한참 두어도 대추껍질에

 있는 이물질 제거에 좋답니다...

 

대추를  두어시간 푹 무르게 삶아서 중간체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걸러줍니다..

손이 좀 가긴 하지만,, 대추를 돌려깍기 해서,, 무르게 삶은다음 믹서기에 갈아서

체에 내리는 방법도 있어요...^^

 

 

 

씨앗과 껍질에 남아있는 과육들을 물을 부어 알뜰히 걸러냅니다...

 

센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졸여줍니다...

대추의 단맛이 많아서 설탕은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색깔을 예쁘게 내기 위해서

흑설탕을 몇스푼정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밑에 눌어 붙지 않게 간간히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시고,,

풀떡거리면서 온사방에 튀니까,, 뚜껑을 덮고 데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쌈장정도의 농도가 되었네요... 대추고 완성!!!!!

 

식혀서 저장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넣고,,

남은걸루 "대추설기떡"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멥쌀가루 5컵,, 대추고 6TS,,설탕 4TS

 

멥쌀가루에 대추고를 넣고 잘 섞은뒤,, 중간체에 2번 내려줍니다...

 

대추고에 수분이 있어서,, 물은 전혀 넣지 않습니다...

 

손으로 살짝 뭉쳐 두번정도 던져서 이 상태로 있으면 수분 적당하답니다...

 

대나무 찜기에 시루밑(베보자기 역활)을 깔고,,

 

 

설탕을 넣은후(미리 설탕을 넣으면 떡이 질어집니다..)

 

하트모양틀에 넣어 윗면을 편평하게 한 뒤,,

 

김이 오른 물솥위에 찜기를 올려서 20분간 쪘어요....

하트틀은 15분정도 후에 꺼내야 옆면에 덜익어서 가루가 생기는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떡을 찌는 동안,,

고명으로 쓸 대추를 돌려깍기 해 놓구요...

 

돌돌말아서 썰어주면 예쁜 꽃모양이 쨔잔~~~

 

완성된 설기떡위에

장미꽃을 수 놓듯이 대추고명을 올려주었답니다....

이 떡은,,  저희 가족들을 식구처럼 늘 챙겨주시는 두분 결혼기념 축하케잌으로

배달해 드렸어요....저는 맛도 못봤네욤~~~ ^^;;

식구들이 대추를 별루 안 좋아 하는데,,,

이렇게 떡으로 만들면 좋아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몸에 좋은 대추,, 이런방법으로 드시는 건 어떠세요????? *^^*

 

출처 : 나사모 카페
글쓴이 : sara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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