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우리 조상들의 명절 연유에 대해서 |
명절이란? : 가족과 친지가 모여, 여러가지 음식과 놀이를 즐기며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 |
종 류 |
시기는? |
중요한 놀이는? |
주로 하는 일? |
무슨 음식? |
설 대보름 단오 추석 |
음력 1月 1日 음력 1月15日 음력 5月 5日 음력 8月15日 |
윷놀이,널뛰기,자치기 줄다리기, 쥐불놀이 그네뛰기, 씨름 강강술래, 씨름,가마싸움 |
차례, 세배,성묘하기 달맞이, 지신밟기,다리 밟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차례, 성묘 |
떡국,만두 약밥,부럼 수리떡 송편,햇과일 |
①.설이란?( 陰曆 1月1日)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첫날로 옛날로부터 가장 큰 명절이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사간다'에서 유래한 말로 '조심 한다'는 뜻과 '섧다'라는 말로 '슬프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설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라고도 부른다. 즉, '설'은 그저 기쁜 날이라기보다 한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나쁜 일을 멀리하고, 복을 받기 위해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는 매우 뜻깊은 명절로 여긴다. 또한, 설날을 신일(삼가는 날)이라고 해서 이 날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을 삼가고 집안에서 일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낼수 있게 해주기를 신에게 빌었다. 특히 정월 첫번째인 진일(용날)에는 비가 알맞게 내리기를 빌고 오일(말날)에는 농사일을 잘 해주기를 빌고, 자일(쥐날) 과 해일(돼지날)에는 쥐와 돼지가 곡식을 해치지 않기를 비는 마음에서 조심하였다. |
풍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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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빔 |
한복등으로 옷을 단정히 차려 입음. |
차례지내기 |
아침 일찍 세찬과 세주를 마련하여 제사를 지내고,장손집에 모여 조상의 차례를 지냄. |
세배와 덕담 |
집안 어른과 이웃어른께 세배를 하고 어른은 아랫사람에게 덕담으로 답례를 함. |
성 묘 |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함. |
복조리 |
각 가정에서는 일년 동안 쓸 복조리를 사두고 두세 개는 묶어 방에다 매달아 놓음. |
청 참 |
설날 새벽에 돌아 다니며, 처음 듣는 소리로 1년의 운수를 알아 봄. |
세 주 |
데우지 않은 찬술을 마시는 것으로, 질병을 앓지 말고 봄을 지내기를 기원함. |
음 식 |
떡 국 |
흰떡을 지어 꿩 고기 국물에 떡국을 끓임. 만두를 곁들이면 더욱 좋음 |
민속놀이 |
윷 놀 이 |
남녀노소 없이 일가 친척들이 모여 윷을 가지고 즐기는 놀이 |
연날리기 |
연을 만들어 연싸움, 연 높이 날리기 등을 하며 즐기는 놀이 |
널뛰기 |
여자들의 마당놀이로 널빤지 밑에 짚 단을 깔고, 양쪽에서 펄쩍펄쩍 뛰는 놀이 |
자치기 |
남자 아이들이 막대기를 양쪽으로 깎은 후, 긴 막대기로 치며 노는 놀이 |
제기차기 |
남자아이들이 제기를 발로 차며 노는 놀이로 땅에 떨어드리지 않고 오래 차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 |
②.정월 대보름?( 陰曆 1月15日) 정월대보름은 그 해의 첫 번째 보름날로 예로부터 중하게 여겼으며,독특한 풍속이 많고, 상원(上元) 이라고도 한다. 한해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고,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며 많은 행사들이 벌어진다 |
풍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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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토 훔치기 |
14일 저녁 가난한 사람이 부잣집 흙을 파서 자기 집 부뚜막에 바르면 잘 산다고 하는 것 |
부럼 깨물기 |
15일 아침 일찍 밤,호도,은행,잣 등을 깨물면 1년동안 부스럼이 없고, 치아가 단단해 진다고 하는 것 |
귀밝이술 |
이른 아침에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 진다고 마시는 술 |
다리 밟기 |
다리를 밟으면 다리가 튼튼해 진다고 하는 것 |
더위 팔기 |
아침에 남을 불러서 대답할 때 '내 더위 사가라' 하면 1년 동안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는 것 |
음 식 |
묵은 나물 |
호박고지,박고지, 마른가지,고사리, 고비,고구마줄기,각종 마른버섯,시래기等 가을부터 말려둔 묵은 나물 9가지 이상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안탄다고 먹는 나물 |
오 곡 밥 |
멥쌀에 불린 콩,삶은 팥,찹쌀,수수를 섞고 팥물을 부어 밥을 짓고 밥이 끓을 때 차조를 얹어 뜸들인 밥 |
민속놀이 |
쥐불놀이 |
달이 뜰 때 논두렁과 밭두렁에 불을 지르며 노는 것으로, 해충을 죽이고 풍년 들기를 기원하는 놀이 |
연날리기 |
연을 만들어 연싸움, 연 높이 날리기 등을 하며 즐기는 놀이 |
달 맞 이 |
산에 올라가 달을 보며, 1년의 행복을 기원하는 놀이 |
줄다리기 |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줄다리기를 하는 놀이. |
차전놀이 |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하는 놀이 |
지신 밟기 |
땅의 신을 위로해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집마다 돌며, 농악을 하는 놀이 |
③.단오란?( 陰曆 5月5日)
단오(端午)는 '수릿날', '천중일', '단양'이라고도 한다. 단오는 설, 한식,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이다. 단오의 '단'字는 처음의 뜻이며 '오'字는 다섯 오자와 발음이 같아서 초닷새라는 뜻이기 때문에 단오(5월 5일)라고 부르게 되었다.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며, 남녀노소 모두 새옷으로 갈아 입고,즐겁게 노는 날로 되어있다. 여자들은 그네를 뛰면서 즐기며 창포(약초로 많이 쓰이는 식물의 한 종류)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 약수터 같은 곳에서 물 맞이를 하기도 하며, 남자들은 씨름대회를 한다. 또한, 정오에는 약쑥과 익모초(약초의 한 종류)를 캐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약재로 쓰면 효력이 크다고 해서 이것을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들로 나가 캐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단오는 초여름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며, 단오행사는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하고 남으로 갈수록 약해지며, 남쪽에서는 추석이 번성하다. 《단오의 유래》 단오는 중종 13년(1518)에 설날,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부터 이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月5日이었다. 그 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로 전해져서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단오날에는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라는 나물을 뜯어 떡을 한다. 또 쑥으로 떡을 해서 먹는데 떡의 둥그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아서 '수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도 한다. 《열양세시기》라는 책에는 이날 밥을 수뢰(강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 지내는 풍속이 있으므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풍 속 |
창포물에 머리감기 |
단오날에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빠지지 않는다고 함.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를 만들어 머리에 꽂아준다. |
부 적 |
나쁜 귀신을 쫓기 위해 부적을 만들어 붙힘. |
단오 부채 |
옛날에 임금이 단오날 직접 부채를 신하들에게 하사함. |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
단오날 오시에 대추나무 가지에 돌을 끼우면 대추가 많이 열린다고 함. |
약초 뜯기 |
정오에 약쑥과 익모초(약초의 한 종류)를 캐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약재로 쓰면, 효력이 크다고 해서 어른과 어린이들이 모두 들로 나가 뜯음. |
단오비녀꽂기 |
'단오장'이라 하여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 삼아 머리에 꽂기도 하였으며, 양쪽에 붉게 연지를 바르거나 비녀에 수(壽), 복(福)자를 써서 복을 빌기도 함. |
음 식 |
수 리 떡 |
둥근 바퀴 모양의 쑥떡 |
민속놀이 |
그네뛰기 |
여자들은 그네를 뜀. |
씨 름 |
남자들은 단오날 씨름 대회를 함. |
농악놀이 |
단오제, 단오굿 등을 하며 즐김. |
④.추석?( 陰曆 8月15日) 음력 8월15일로 '한가위' 또는'가위,가윗날,중추절,가배'라고 한다. 이 날은 설, 단오와 함께 우리의 3대 명절중 하나이다. 추석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 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다. 한더위도 물러가고,서늘한 가을철로 접어들어 새옷으로 갈아 입고, 집집마다 햇곡식으로 만든 술,떡(송편)과 밥을 지어 조상께 제사 지내며, 산소에 성묘한다. 이처럼 좋은 시절 만물이 풍성한 때여서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하는 속담이 있다. 추석에 입는 새옷을 '추석빔'이라고 한다. 옛날 머슴을 두고 농사짓는 집에서는 머슴까지도 추석 때에는 새옷을 한벌씩 해준다. 《추석날 행사》
추석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주부가 며칠 전부터 미리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낸다. 이때에는 햅쌀로 밥을 짓고 햅쌀로 술을 빚으며,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낸다. 가을 수확을 하면 햇곡식을 조상에게 먼저 천신(薦新)한 다음에 사람이 먹는데,추석 차례가 천신을 겸하게 되는 수도 있다. 차례가 끝나면 차례에 올렸던 음식으로 온 가족이 음복(飮福)을 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는데, 추석 전에 미리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한다.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풀이 시들어서 산불이 나면 무덤이 타게 되므로, 미리 풀을 베어주는 것이다. 추석이 되어도 벌초를 하지 않은 무덤은 자손이 없어 임자 없는 무덤이거나, 자손은 있어도 불효하여 조상의 무덤을 돌보지 않는 경우여서 남의 웃음거리가 된다. 추석 명절에 차례와 성묘를 못 하는 것을 수치로 알고, 자손된 도리가 아니라고 여긴다. 《추석(秋夕)의 유래》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이미 삼국시대 초기였으며,《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에 도읍 안의 부녀자들을 두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7월 15일부터 8월 한가위 날까지 한달 동안 두레삼 삼기를 하였다. 마지막 날에 심사를 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게 한턱을 내고《회소곡 會蘇曲》을 부르며 놀았다고 한다. |
풍 속 |
벌 초 |
추석 2-3일 전에 조상의 묘를 찾아 잔디를 베고 잡초를 제거하는 일 |
차 례 |
아침 일찍 일어나 새옷을 입고 햇곡식으로 빚은 송편, 술, 과일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는 일. |
성 묘 |
차례를 지낸 후 조상의 묘를 찾아 돌보는 일. |
음 식 |
송 편 |
가족이 모두 모여 반달 모양의 떡을 만들어 먹음. |
햅 쌀 밥 |
추석에는 새로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 먹음. |
민속놀이 |
강 강 술 래 |
추석날 밤 여자들이 수십명씩 한 곳에 모여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뛰어 노는 놀이 |
가 마 싸 움 |
서당 아이들의 놀이로 가마를 만들어 부딪쳐서 이기는 편이 과거에 많이 등과한다고 믿는 놀이 |
소 놀 이 |
사람을 소의 모습으로 만들어 멍석을 씌운 후, 부잣집을 돌면서 농악을 치며 즐겁게 노는 놀이 |
씨 름 |
남자들이 모래밭에서 힘 겨루기를 하는 것으로 마지막 이기는 장사에게 황소를 상으로 주는 놀이. |
농 악 놀 이 |
북, 징, 장구, 꽹과리 등을 치며 즐겁게 노는 놀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