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영월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8일이 되어서 진화됐다
일욜 (6일) 교회 갔다가 늦은 시간인데
오는 길에 산불이 이렇게 남아 있는데
산 밑에 경찰도 있고 119도 있었는데
마저 소화할 생각을 않고 있어서
너무 비탈지어 올라갈 수없는 상황에
구두를 신은 상태에 올라가서 껐다
통나무에 불이 붙어서 꺼지지도 않고
빈손으로 올라가서 도구도 없어서
있는 돌로 통나무를 때리고 쑤시어 불을 껐지만
두 세군데 끄고는 나머지는 올라갈 수없는 낭떠러지여서
못 끄고 내려올려는데 자갈과 돌이 굴러 떨어지는
비탈이여서 발을 디딜수도 없고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아
내려올 수가 없었다
폰 후라쉬를 키면 보이지만 한손으로는 더더욱 내려올 수 없는
비탈이기에 할 수없어 119의 도움으로 내려왔다
티브를 보면서 등산갔다가 또는 계곡에서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면서 뭐하러 올라가서 여려 사람 피해를 주나 했는데
내가 도움을 안 받을려니 도움 없이는 내려올 수없는데
그들이야 놀러다니다가 였고 나는 불을 끄려다였지만
어찌되었던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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