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은 남들과 달리 생각의 깊이와 이해의 폭이 넓어 대하기가 편하고 언제라도 보면 기쁘고 반가운 사람입니다~^^♡
장로님이 전에 행복마당 만들 때 저보고 왜 나서는 일을 좋아하느냐 하지 마라 하기에
나서는 걸로 보이십니까
그러면 제가 돈을 드릴 테니 장로님이 하세요 하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팀장님 어머님께서도 대화 중에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일한다는 그런 말씀을 하시고 팀장님도 제가 복을 엄청 받으려 한다는 말을 하신 기억에 제 마음의 글을 드립니다
저는 신앙하는 것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신앙입니다
처음부터 오로지 복종, 순종만을 교육받아 왔기에 남이 보기에 우매한 맹종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 원하시는 것이라 배워왔기에 그리 행합니다~^^
설사 맹종하다가 제게 불이익이 와도 죽음이 와도 그리 행하라 배운 대로 합니다~
저는 어릴 때도 아주 부요한 집이었음에도 부모님께 기쁨 드리기 위해 어린 7살 때부터 일해왔습니다
제 몸은 너무 써서 달아서 망가진 것이기에 일하지 않고 쉬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 더 사용하면 불구가 되는데 나서는 일에 육신을 바쳐 일할 사람이 있겠는지요
저도 이제는 제 육체로 편히 쉬게 하고 싶습니다
단지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기쁨 드리기 위해 일한 성격대로 습관대로 지금은 오로지 하나님의 기쁨인 순종의 길을 마음 다해 가고 있을 뿐,
나서는 일이라는 건 교구장이나 부서장 같은 일이지 어찌 작업복 입고 흙 묻히고 더워 탈수되어 죽을 것 같은 허드랫 일을 하는 것일까요 ㅎㅎ
저도 고급스러운 옷 입고 우아하게 차 마시며 그리 신앙하고 싶습니다
처음 분수대 만들 때 제가 궂은일 한다고 저 일하고 있는 옆에서 우아하게 차 마시며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복 받기 위해서 그리 힘든 작업 안 합니다
단지 죄인이기에 죄를 씻는다는 생각으로 너무 고통스러운 마음의 아픔과 육신의 고통까지도 견뎌내는 것이고요
버려질 죄인이었기에 사용되어 짐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며 경제적, 시간 부족으로 늘 완벽하게 해놓지 못함에 죄스런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이라도 대체할 사람 있으면 내려놓고 싶습니다
저는 세상일도 영적인 일도 욕심 없는 사람입니다
현재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돈 버는 사람들 이해 못 하는 성격이고요 ㅋ~^^
교회 일 할 때 제 육신 힘든 것보다 돈 쓰는 것을 더 신경 쓰고 배려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저는 좀 이해불가였습니다
제가 돈 쓰는 것보다 오히려 남자도 힘든 작업에 늙은 여자가 하는 것에 마음 써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으니까요
조경은 남자도 힘든 작업이라 여자 조경사는 없습니다
인성이 만들어지는 어린 시절이 부요한 생활이어서 지금은 가난해도 남 주는 거 좋아하고 받는 것 익숙지 못한 성격입니다~^^
나서는 일 절대 아니고 오히려 육신과 정신 바쳐서 하나님 기쁨 위해, 생명 찾기 위해 섬기는 일이라 생각하고 일합니다 ~^^
2023.9.11
교만한 것과 아픈 것을 구분 하셨음 하는 마음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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