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도 잡아도 없어지지 않는 달팽이 눈에 겨우
보일 정도의 작은 달팽이가 이끼에 딸려 왔는지
어항에 수초들을 아작내고 있어서 인터넷 문의로
알게 된 약
설마 구충제가 물고기를 죽이지 않을까 염려하며
알 두알 투여 몇 시간 지나고 나니까
물이 뿌옇게 되어 물고기들이 호흡고란으로
죽을까 서둘러 녹고 있는 약을 건져냈다
그리고 검증 없는 것을 알려주다니 에이 ~ 하고
이튼날 보니 달팽이들이 어항 벽을 타고 위로 올라와
붙어 있어 잡아 죽이고 이 삼일 그랬던 것 같은데
삼 사일 지나니까 싸그리 달팽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대박이다
물고기들은 전혀 해가 없다
알려준 사람한테 고마운 마음이 든다
꼭 알콜 정 플랜다졸 을 구매하라 했다
8/5일 수정
알이 깨어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약을 투여하라 했는데
전혀 없다
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현재 단
하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완전 박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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