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갑자기 하루 사이에 아침
저녁이 선선해졌다
그래서인지 들깨도 아니 모든 식물이 갑자기 자랐다
오래는 유별나게 갑자기 자란 듯 하다
너무 어려서 껫잎조차 제대로 따먹지 못한 것이
며칠전 같았는데 훌쩍 자란 것을 보고 서둘러
늦은 순을 쳤다
순을 치는 시기를 놓쳐 조금 세어 버린 잎을 따서
김치를 담았는데 좀 향이 독하다
더 센 것은 소금장아지를 담고 순은 나물로 하려다가
남은 양념으로 그냥 버무려 넣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하느라 몸이 또 망가졌다
사진을 어제 한 날 찍었어야 했는데 하루 지나
찍었더나 벌써 저려져서 색이 예브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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