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죠.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 하구요.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사소한 일로 다툰 적 있나요? 그래서 속상해 해 본적 있나요? 그럴 땐 마음에게 속삭여 주세요.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세상엔 필요한데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 줄 수 없는 이름의 인연이 말 못해 그렇지 너무도 많으니까요.. . . 마음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면서도 때때로 일상의 번잡함속에 잊고 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리에서 저마다 맑고 그윽한 향기의 모습으로 기쁨이 되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그에 따른 부응을 해주지 못했을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아지기도 하지요. 기쁠 땐 기쁨의 친구가 되어주고 무너져 내릴듯한 슬픔속에 있을때엔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따스한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다면 삶의 물결에 부딪혀 작아진 모습이 쓸쓸해 보이진 않겠지요. 오월은 잊혀져 가는 사람들과 살아오면서 고마움을 간직하며 지내온 기억들을 잠깐씩이라도 떠올리며 그들의 다정한 마음을 추억해 보는 감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불투명한 계절속에서도 초록의 빛은 나날이 깊어 마음속에도 초록물감이 입혀질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뜻깊은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