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적
다른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우정을 나누는
한스와 캐논이라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그들. 같은 야구팀에서
땀과 눈물을 같이 흘리며 선수 생활을 함께한
그들이었기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진한 우정의
감정들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속한 팀은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스가 그만 암이라는 충격적인
선고를 받고 맙니다.
그날 이후로 그는 병원에 입원해서 투병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건강했던 캐논은 어쩔 수 없이 단짝인 한스 없이
경기에 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한스를 두고 그는 마냥 경기에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스가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날에는 캐논은
가슴이 아파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한스의
머리맡에서 묵묵히 지켜주었습니다.
한스에게 농담도 건네고 위로도 하면서 그는
그렇게 운동장 대신에 병실을 지켰습니다.
한 시즌에 5경기나 참여하지 못한 그에게 구단주나
관중들은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비난을
퍼부어 댔습니다.
그러던 중 암으로 투병하던 한스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끝내 하늘나라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습니다.
캐논도 이제 나이가 들어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은퇴식장에서 가자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는 어떤
경기입니까?"
캐논은 한참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조용히 임을 열었습니다.
"네. 저는 선수 생활 동안 훌륭한 경기를 많이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저에게 의미 있고
뜻깊은 경기가 있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우정을 나누는
한스와 캐논이라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그들. 같은 야구팀에서
땀과 눈물을 같이 흘리며 선수 생활을 함께한
그들이었기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진한 우정의
감정들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속한 팀은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스가 그만 암이라는 충격적인
선고를 받고 맙니다.
그날 이후로 그는 병원에 입원해서 투병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건강했던 캐논은 어쩔 수 없이 단짝인 한스 없이
경기에 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한스를 두고 그는 마냥 경기에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스가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날에는 캐논은
가슴이 아파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한스의
머리맡에서 묵묵히 지켜주었습니다.
한스에게 농담도 건네고 위로도 하면서 그는
그렇게 운동장 대신에 병실을 지켰습니다.
한 시즌에 5경기나 참여하지 못한 그에게 구단주나
관중들은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비난을
퍼부어 댔습니다.
그러던 중 암으로 투병하던 한스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끝내 하늘나라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습니다.
캐논도 이제 나이가 들어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은퇴식장에서 가자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는 어떤
경기입니까?"
캐논은 한참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조용히 임을 열었습니다.
"네. 저는 선수 생활 동안 훌륭한 경기를 많이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저에게 의미 있고
뜻깊은 경기가 있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인상 깊고 의미 있었던 경기는
내 친구 한스의 병상에서 보낸 5게임이었습니다.
내가 한스에게 위안과 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겐 그 어떤 것보다 감동적인 일이었으니까요."
삶의 기적이란 게 어떤 것인지 당신은 아십니까?
그것은 가끔씩 겪게 되는 뜻밖의 만남입니다.
기차 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중에 우연히 오랜 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와 조우해 악수와 함께 따스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중학교 시절 친구를 우연히 길가에서 만나 내가
가야 할 약속 장소를 잊은 채 "우리 예전에
그랬었지!" 하고 크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삶의 기적 그것은 여태껏 느끼지 못한 세상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올려다본 하늘에 별이 무척이나 많은
것을 보고 "와!" 하며 그 아름다움에 탄성을
지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며 잠시 세상 근심을
모두 잊고 넋 놓고 어린 시절 추억이라는
보석상자를 열어 보는 것입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것들이 삶의
기적입니다.
문제는 당신의 가슴입니다.
이것들을 기적이라고 느끼고 받아드릴 수 있다면
당신은 세상의 기적을 충분히 누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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