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 출처 : 좋 은 글 중 에 서 】
아침편지 1,044회 출발합니다.
아픔의 표시가 몸으로 나타나는 병은
우리 마음의 상처와 아픔의 반영일 뿐입니다.
몸이 아닌 병든 마음을
따뜻한 애정으로 어루만져줄 때
마음과 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눈'으로 듣고,
'가슴'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얼어붙었던 마음도,
불같은 분노도, 싸늘한 눈초리도...
경직되고 마비되어 있는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늘 좋은 일만 있다라면 삶의 기폭 또한 없으리요...
아픔 만큼 성숙해 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나의 삶의 깊이를 옅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주의 중앙 수요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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