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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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감사^^* 2009. 11. 26. 12:27

 



                   

    비스듬히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 정현종의 시 <비스듬히>에서 - *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누군가에 기대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몸이 살고 영혼이 삽니다. 그래서 서로 기대고, 보듬고, 품고,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며 살아갑니다. 아니면 금방 쓰러지니까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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