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내 집+ 밭농사 ♠/영월집

영월 집

감사^^* 2010. 5. 2. 23:56

전원같은 집을 원했는데
투자 목적으로 조립식이 아닌 벽돌 집이여서
샀는데, 사실 맘에는 썩 들지 않다.
속 인테리도 시골집 그 자체다.
 
내가 조립식을 싫어해서
벽돌 집을 짓고 싶었는데, 비싸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벽돌 집을 만나니 그냥 사 버렸다.
그런데 볼수록 시골집이다.ㅎㅎㅎㅎ
 
땅을 보러 다니다보니 투자하는데 눈이 튀었다.
영월을 가보니 더욱 부동산이 활발하고.
투자할 가치도 있는 지역이고
화천보다 몇배 크고 풍치가 좋아 도시 사람들이
전원생활로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집은 투자로 사 놓고,
다른 곳에 그림 같은 땅이 또 있다.
은행에 넣어 둘 돈을 그 곳을 사서 살 집을 지을거다.
이 곳은 814평이고
다른 곳은 3천평 짜리인데
잘라서1000평 예산하고 있다.
 
집에 와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주말이 끼고 이 집을 살 사람이 줄을 서 있어서
놓칠까봐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급히 사놓고 보니
좀 후회가 되기도한다.
 
다른 3천평짜리를 다 사서 나중에 잘라서 팔면
아예 투자도 함께 되는 것인데.
따로 사게 되었다.
 
영월서 돈 많이 벌어 다시 과천으로 올 것이다.ㅎㅎㅎㅎ
 
그런데로 깨끗하고 예쁘다?
집을 워낙 튼튼하게 지었다고한다.
 
사진처럼 이랬던 집을 내가 조경을해서
다시 사진 찍어 올리려한다. 

 

2025.3.수정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영원히 살 것처럼 살지만 오늘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말짱 도루묵

귀촌 15년만에 뒤를 돌아보며 수정해본다

 

땅을 사서 교회를 지어 개척을 해보려 했는데 

모실 목회자님이 없었다

땅을 사려고 했던 것은 못 샀고 그 돈은 충성으로...

 

아예 귀촌을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귀촌하여 고된 육체 노동으로 뼈마디마다 이제는 불구로 망가지고

부부사이 금도 갔다

게으른 남편인지 모르고 살다가 시골에 와보니 베짱이남편이었다

지금은 땅 값이 3만원 하던 것이 30십만원, 많이도 올랐지만,

집을 팔고 가려니 팔리지 않아 다시 도시로 가지도 못하고 있다

아름다운 곳에 살면서도 일에 묻혀 아름다운지도 모르고 살았다

 

 

 

주차장은 집 곁으로 옮기고
주차 한 곳이 넓어서 밭으로 만들거다.

 

 축 사이 사이사이 과일 나무 심을거구.

집 옆 쪽 계곡이 있는 곳
밭으로 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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