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 집 앞 내려가는 길 단풍잎들이 여기저기 흩날려 빨강 노랑, 고운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듯 동화 속, 소설 같은 길을 걷다 보니 잊고 살았던 소녀 감성을 깨운다 때맞추어 이문세의 옛사랑 음악이 흐르고~ 모처럼 여유 있는 행복을 느껴 본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감성도 무뎌지고, 사랑도 무덤덤해지고. 미치도록 좋아지는 것들이 먼~ 산 넘어로 가려지는 듯 아득해져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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