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창세기 29장
어제 부모님의 지시로 에서의 눈을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던 야곱이 드디어 동방 땅 라반 삼촌집 근처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물 근처에서 양떼를 모는 목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야곱은 드디어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을 만납니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라헬을 껴안고 울며 하소연을 합니다.
11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여행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드디어 외삼촌 라반을 만난 야곱은 삼촌집에서 일을 하며 한달여를 지난 어느날 라반이 이렇게 말합니다.
15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이 말을 들은 야곱은 삯은 필요없으니 삼촌의 둘째 딸 라헬을 자기에게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라반이 흔퀘히 승낙합니다.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무료 봉사하기로 약속한 야곱은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삼촌과 라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말이죠.
어느덧 7년이 지나자 마자 야곱이 삼촌에게 라헬을 자기에게 달라고 요구합니다.
삼촌은 라헬과 야곱의 결혼식을 성대히 치뤄줍니다.
들뜬 야곱은 오랜만에 술도 한잔하고 깜깜한 방에서 라헬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라반 삼촌이 야곱을 속입니다. 리브가도 라반도, 속이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집안인 것 같습니다. 그 피를 야곱이 물려 받았을 거구요.^^
라반은 라헬대신 레아를 방에 들여 보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야곱은 레아와 초야를 치룹니다.
아침에 되어서야 자기 옆에 누워있는 여인을 알아 본 야곱은 삼촌에게 불같이 화를 냅니다. 그러자 삼촌이 이렇게 변명합니다.
26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야곱은 할 수 없이 라헬을 얻기 위하여 7일을 기다렸고 라헬을 얻은 후에는 다시 7년을 무료봉사하였습니다.
7은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성경에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완전한 숫자로 자주 등장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데는 하나님의 역할이 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아내들은 하나같이 아이를 쉽게 가지지를 못합니다. 사라, 리브가, 라헬까지.
왜 하나님은 그러셨을까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아들을 너무 사랑하고 하나님은 잊어버릴까봐?
아니면 사라, 리브가, 라헬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해서.
제 생각에는 아이조차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내 맘대로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 중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할 수 있는 거구나.
그리고, 또 하나 '전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약속의 아들을 얻기가 힘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양을 찾아 전도하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처럼 기도하다 보면 반드시 우리도 우리의 영적으로 낳은 자식을 만나게 될겁니다.
전도하려고 하는 분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세요. 당신의 기도가, 정성이 하나님께 상달되면 기적이 일어날 겁니다.
야곱이 사랑한 라헬은 임신하지 못했는데, 레아는 너무나 쉽게 임신을 하고 연속해서 아들을 4명을 낳습니다.
르우벤(보라 아들이다), 시므온(들으심), 레위(연합함), 유다(찬송함).
야곱은 당연히 한 달에 거의 대부분을 라헬 방에 들어갔을 겁니다. 그러다 어쩌다 한 번 레아방에 들어갔겠죠. 레아에게 미안하니까.
그런데 그 때마다 레아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임신을 했던 겁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사랑 받지 못하여 울며 기도했던 레아의 기도를 들으셨던 겁니다. 그를 불쌍히 여기시사 아이라도 주신 것이죠.
31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여러분, 간절함으로 기도하셔서 꼭 하나님의 사랑을 쟁취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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