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8. 병아리 3차(4차)부화
어미닭으로는 3차이고 자동부화까지는 4차다
2차 어미는 조금 큰 병아리를 키우고 있는데
3차 어미가 품었던 알이 두마리가 부화되고는
더 이상 이틀째 부화가 되지 않고 있다
먼저 부화된 병아리를 그대로 어미 품에 나두면
어미는 먼저 부화된 병아리를 먹일려고 나와 버리고
나머지 알은 버리게 되어 먼저 부화된 병아리를 분리해
부화박스에 넣었다가 2차 어미 품에 넣었더니
닭은 품는데 병아리가 지 어미를 찾는다
어제 밤에 넣었던 병아리가 먼저 부화된 병아리와
분리돼 두마리만 어떻게 밖으로 나왔는지 어미가
알을 품고 있다가 내려와 병아리를 품는 바람에
알은 차가워졌다
다시 병아리를 부화박스에 넣었더니 사료도 안먹고
지 어미만 찾는지 계속 삐악거리기만해서
2차 3차 어미를 다 한 닭장 안에 병아리와 함께 넣었더니
처음에는 어미들이 서로 경계를 하더니 나중에는
새끼들이 어미 소리를 아는지 각자 지 어미들 품으로
나뉘어 들어간다. 신기하다
결국 나머지 알은 부화박스로 들어 갔는데 부화가 될지 모르겠다
누가 닭머리라 했던가
사람이 못나면 짐승보다 못하다는 말이 참 맞는다고 생각 들때가 많다
23년 봄 이 새끼들이 지 어미들를 죽도록 쪼아서 결국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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