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일상

타이어 펑크 2023.7.9.

감사^^* 2023. 7. 11. 16:59

과천 갔다가 오면서 장맛비가 물폭탄처럼 쏟아지는데
모든 차가 깜빡이를 켜고 앞이 보이지 않는 빗 속에서
운전하면서 날씨영상을 보니 울 집으로 가는 소낙비
줄기를 따라 내가 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천에 들러 다이소에 들어가 시간 좀 보내고
한 시간가량 있다가 나오니 비는 개고 길까지 차바퀴를
따라 말라 있었다
 
집에 오자마자 세차를 하는데 소리가 나서 보니 차 뒤
오른쪽 타이어가 바람이 새고 있었다
이미 바람은 반 이상이 빠져 있었다
 
이 상태로 백 킬로 이상을 빗속을 뚫고 무사히 왔다는
자체가 기적이다
하나님 지켜 보호하심에 감사가 절로 나왔다
 
먼저 오일 갈면서 나사못이 박혔던 것을 때웠는데
그곳이 다시 새는가 싶었는데, 다음날 보험 불러 보니
철심이 다른 곳에 박혀 있었다 또 때웠다
 
13년 동안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요 근래에 두 번이나
펑크가 나고 있다
먼저 나사못 박힌 채로 두 주간을 과천으로 다녔는데
무사히 지켜 보호 하셨고, 이번에 또 펑크다
왕복 400km가 되는 먼 곳을 이 상황에서 무사히 다녔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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