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 사람을 볼줄 아는 눈이 생긴다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을 파악하는데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고
아예 사람을 볼수 없는 눈도 있다
사람이 대화할때 억양 하나 하나에 감정이 실려 있고 말 하나 하나의 뜻에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대화하면서 머리에 뇌가 풀가동하며 느끼고 판단하며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그 사람의 인격과 성향과 성격을 판단하는 것이다
그것이 오랜 세월 누적이 되었다면 상대방을 아는 것에 더욱 확신이 들며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와 믿음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고.
그것으로 상대에게 내 마음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는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인생의 중반을 넘어 고령으로 가면 인생의 경륜을 통해 그 판단은 더 선명하게 일치하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득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선입관이 앞서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장점이 함께 공존하며 악함과 선함이 함께 있는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단면만 보고 판단하고 결정 짓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때로는 본인 자신도 자신을 완벽하게 모를 수도 있다
왜냐면 자신에게는 한없이 긍휼을 입히고 상대에게는 매정하리만치 판단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때때로 제 3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면 조금 더 성숙한 인격을 만들어갈 것이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협조합원 총회 2025.2.21.새마을금고총회 (1) | 2025.02.21 |
---|---|
종합검진 2025.2.13. (0) | 2025.02.13 |
화가 있는 사람 2025.1.31. (0) | 2025.01.31 |
남의 비판을 받고 싶지 않다면 남을 비판하지 말라 25.1.27. (0) | 2025.01.27 |
2025.1.22.명절 동네 보너스 (0) | 2025.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