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행복비타민

왜 걱정하는가 (14)

감사^^* 2009. 3. 26. 11:41
왜 걱정하는가


지금 유명한 한 화가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있습니다.
그 누구의 인생이든 굴곡이 없고 시련이 없었겠습니까만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침 지금 화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예술에 대한
열정만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그는 언제나 열심히
그림을 그렸고 대학을 무사히 졸업했으며 이제 대학원
입학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미술에 귀재들만 입학한다는 그 대학원에서 그는 당당히
합격할 꿈을 꾸며 희망에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표날 학교로 향하던 그의 활기찬 발걸음은 이내
절망의 무거운 발걸음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 대학원에서 보다 깊은 미술 세계를 느껴 보려던
그에게 그것은 너무나 큰 형벌이었습니다.
며칠간 집에 틀어 박혀 고민하던 그는 마침내 그 대학원에
가지 못한다면 그림이 무슨 의미냐며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의 불합격 소식을 들은 대학 지도 교수가
그를 연구실로 불렀습니다.
어떻게 할 것이냐는 교수님의 물음에 그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이 그에게 이런 말을 들려 주었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인생의 비타민이 되어 준 이야기.
절망과 좌절의 문턱에 섰을 때 그것을 뛰어넘도록
도와주었던,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준 인생의 보약과도 같은
이야기. 그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한 걸음 더 천천히 걷는다고 머나먼 인생 길에 그리 늦는
것은 아닐세. 먼 훗날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자네의 훌륭한
작품일 뿐 아무도 자네가 무참하게 실패했던 1985년을
기억하지는 않는다네."



우리는 성공과 행복이 언제 어디서 찾아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미리 알고 있다면 많은 준비를 하련만 그것은 소리도 없고
기약도 없기에 우리는 늘 망설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성공과 행복은 준비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실패에 절망하지 않고 아픔에 쓰러지지 않고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준비한 사람에게만 그 소중한 것들이
찾아오는 법입니다.
인생에 있어 실패는 그리 걱정할 것이 못 됩니다.
실패보다 더 인생을 황폐하게 하고 처참하게 허물어뜨리는
것은 그 실패에 굴복해 버리고 마는 마음입니다.
인생에 있어 이미 늦어 버린 출발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이건 당신이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그날이 가장 빠르고 적절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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