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할 일 /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호기심 많은 제자가 있었다.
그는 스승한테 날마다 같은 질문을 했다.
"스승님, 제 인생의 가치는 얼마나 됩니까?"
스승은 며칠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제자의 질문이 거듭되자 스승은 돌
한 개를 내밀었다.
"이 돌을 가지고 시장에 가서 흥정을 해봐라.
하지만 팔지는 마라.
값을 쳐주겠다는 사람만 나타나면 된다."
제자는 자그마한 돌을 가지고 시장에 갔다.
`이런 쓸모 없는 돌을 돈 주고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도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한 사람이 두냥을 주겠다고 했다.
다른 사람은 닷 냥을 내겠다고 했다.
제자는 몹시 기뻐하며 돌아가 스승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이 쓸모 없는 돌을 글쎄 닷
냥이나 주고 사겠대요.
정말 팔아야 될까요."
그러자 스승은 나지막이 말했다.
"귀금속 시장에 가지고 가서 흥정해보거라.
하지만 이번에도 팔지는 마라.
절대 팔아서는 안 된다."
제자는 다음 날 귀금속 시장에 갔다.
어떤 사람이 돌 값으로 쉰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사람은 2백냥을 내밀었다.
경쟁이 붙었다.
1만 냥을 주겠다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흥분한 제자는 스승한테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 일을 모두 말했다.
이번에도 스승은 담담하게 말했다.
"최고급 보석상에 가서 값을 매겨보거라.
이번에도 절대 팔아서는 안 된다.
내 말을 명심해라."
보석상은 돌을 이리저이 살펴보더니 3만
냥에 사겠다고 했다.
제자는 거절했다.
가격은 5만 냥까지 올라갔지만 역시 거절했다.
보석상이 화가 나서 제자에게 원하는
가격을 말해보라고 했다.
물론. 제자는 스승의 명령을 어기고
돌을 팔 수는 없는 처지였다.
그는 돌을 가지고 돌아가 스승에게 말했다.
"이 돌덩이가 글쎄 5만 냥까지 올랐습니다.
팔아도 좋을 것 같은데요, 스승님."
스승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이제 내가 그 일을 시킨 이유를 알겠느냐?
보석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가치 인ㅅ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우리가 자신에게
매기는 값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는 남들의 평가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가치는 무한함으로 자신의 숭고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연마해야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값을 매길 수 없는 보석' 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기르면 자신의 가치를 더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매력적입니다.
자신감은 일종의 흡인력' 입니다.
자신감을 끌어내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고 여겼던 일을 큰 용기를
갖고 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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