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내 집+ 밭농사 ♠/영월집

2018.9.5. 집 뒤 계곡

감사^^* 2018. 9. 6. 13:09

올해는 7월 장마가 보름정도의 짧은 장마가 있더니

보름 정도의 상상초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8월 중순지나 초가을의 장마가 계속 이어졌다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태풍이 오고 지나자마자

또 한 차례 폭우가 쏟아졌다.

귀촌한지 8년 만에 엄청난 폭우가 계곡을 뒤바꾸었다.

 

이렇게 보기 좋았던 계곡이

 

  3일 밤에 11시부터 새벽 1시 까지 시간당 35m 정도의 폭우로

이렇게 초토화가 되었다.

물 웅덩이는 돌과 자갈로 가득 채워지고,

밤에 나왔을 때는 씨뻘건 물이 곧 계곡을 빠져 나올듯 했지만 다행이

넘치지는 않았다 이 사진은 4일 오전에 찍은 것으로

새벽사이 물이 많이 빠져나간 뒤였다.

하루지나 물이 빠진 뒤의 모습

5일 이 아래 무너진 곳의 돌축을 다시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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