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되는 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잉어들이 원래 집으로 돌아온다
철갑상어들은 히터 3kW짜리 15도로 틀어놓고
비단 향어와 비단잉어와 함께 분수 연못에 그대로 두었다.
철갑상어는 등치가 있어서 오며 가며 혹여라도
죽을까 싶어 그대로 연못에 두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연못이 얼어붙는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낼지는 모르겠다.
마리 수가 많은 잉어들까지 함께 합치기에는.
연못이 좁을까 싶어서 더러는 잉어들을 집으로 데려왔다
세상 좋아져서 이제는 비닐이에 공기 넣어 불안하게
잉어들을 옮기지 않아도 되고.
외부 산소기가 있어서 물통에다 산소기 2개씩 틀어놓고
가지고 오니 두 시간 반 걸리는 오랜 시간 싱싱하게 잘 살아서 왔다.
집에서 겨울을 내고 내년 봄에 다시 또 과천으로 가야 한다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애들이 고생한다
겨울 동안은 월동하느라 밥을 먹지 않아도 견해 애들이 자라서 커진다.
현재도 엄청 큰데 내년 봄에 옮기려면 애들 덩치가 더 커질 것이고
내년 겨울에는 엄청나게 더 커진 것을 옮길 수 있을까? 미리 걱정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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