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내 집+ 밭농사 ♠/농사 일기

서리태 털은 2024.12. 7.

감사^^* 2024. 12. 21. 17:31

올해는 남편이 더 게으름을 피워 또 늦은 탈곡이다
벌래 먹은 것이 반이다
골라내고 나면 얼마나 될는지 게으르면 입으로
들어가는 것조차도 힘겹다
힘겹게 농사하고 결과는 벌레한테 다 준 격이다
 
메주 할 흰콩부터 털어야 늦은 메주를 쑬 텐데
그것마저도 생각이 없는 남편한테 맡기니
서리태부터 털었다
까부르지 못했으니 얼마의 양이 나왔는지는 다
고른 후에나 올릴 수 있겠다 
 
이제 이 농사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집을 팔아야 한다
어차피 이곳에서 더 이상 게으른 남편 믿고 농사할
수도 없고 망가진 몸으로 내가 농사할 수도 없으니
넓은 땅 놀리면 망가지는 것 밖에 없다
 
몸이 병원을 필요로 하니 다시 도시로 나가야 한다
 
12/9일 수정
고르지 않고 바람에 검불 날린 무게로 벌레 먹은 것들
골라내고 나면 무게는 더 줄 것이다
13.32+12.74=26.06 kg

다 고른 후 무게 20.64kg 와 +
우리가 미리 조금 먹은것 예산 합 21kg 정도 ,두말 반이 조금 넘는다
십일 220g -

 위 고르기전 사진
아래 고른 후 사진

아래 골라 버린것 이만큼 두바가지 버렸다
까부러 버린것도 있고
버리는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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