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27.복숭아 + 비트 쨈 백도 황도 또 이름모름 복숭아 섞어서 복숭아 쨈을 만들었는데 색깔이 예쁘지 않아서 건강하면서 예쁠수는 없을까 생각하다 비트가 생각났다 얼른 밭에가서 비트 작은 것 한뿌리 뽑아다 씻어 갈아서 넣었더니 빛깔이 예뻐졌다 비트에는 철분이 많으니 간겅식에도 좋다 복숭아를 좀씹히는 맛도 있으라고 아주 곱게 갈지는 않았다 올해는 내가 아프느라 복숭아 봉투를 씌우지 못해 말벌들이 전부 쪼아 썩게 만든다 떨어지는 것도 엄청 많고 다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말벌들이 쪼아대서 나머지들을 봉투 씌우고 시원치 않은 것들은 전부 따서 잼을 만들었다 일찍 먹는 봉숭아는 끝나고 아직도 백도랑 황도가 남아 있다 올해는 열매도 엄청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