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행복비타민

친절, 정성, 미소(5)

감사^^* 2008. 10. 29. 14:52
친절, 정성, 미소


한 사업가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약한 최고급 호텔에 가서 방을 정한 후 사업가는
몇 가지 바쁜 일이 있어 룸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잠시 후 노크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 보니 자신의 일을
도와주러 온 웨이터가 서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상하게도 웨이터는 세 번씩이나 되풀이해서 인사를 했습니다.
발음으로 미루어 보아 미국 사람은 아닌 것 같고 해서
물어 보았더니 그 사람은 영어가 매우 서툰 칠레
사람이었습니다.
사업가는 그 웨이터의 태도에서 성실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열심히 일하는군요."
사업가가 한마디하자.
"예,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하며 웨이터는 함지박만 하게 웃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저는 제 직업을 참 좋아한답니다. 커피 한 잔 드릴까요?"
"예, 좋습니다."
그 웨이터는 사업가의 요청으로 방에 온 뒤로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날씨가 꽤 좋아질 것 같지 않습니까?"
웨이터가 말했습니다.
"아뇨, 내가 듣기로는 오늘 비가 온다고 예보하던데…."
"예, 하지만 비도 좋을 것입니다. 비는 날씨를 흐리게
하지만 대신에 잔디를 푸르게 할 테니까요. 그리고 꽃과
나무에게는 비가 꼭 필요하다고요. 선생님, 안 그래요?"
웨이터는 서툰 영어로 진심 어린 대화를 했습니다.
사업가는 그의 서툰 영어가 전혀 귀에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공손한 태도가 그를 더 신뢰하게끔 했습니다.
웨이터가 일을 마치고 방을 떠났을 때 사업가는 한참
동안 창문에 앉아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외국어를 잘해야 하는 이 최고급 호텔에서 서툰 영어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얻은 이유를 이제 알겠군!"



"친절한 것, 정성을 다할 것."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확실한 성공 열쇠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의 얼굴에 언제나
따스한 미소를 새겨 두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애용하는 속담은 그 사실을 잘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에 얼굴에 대해서 지켜야 할 법칙이 하나 있다.
이마에 주름이 지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결코 미간에 세로 주름이 지는
얼굴을 가져서는 안된다."
친절하게 대하고, 정성을 다하며, 미소를 짓는 일은
아무 밑천도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인색합니다.
인간 내부에 들어 있는 최고의 천연자원인 이것들을
잘 개발하고 잘 사용하는 당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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