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한솔이의 아빠는 바쁜 직장일 때문에 늘 늦고, 늘 지쳐
있었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아빠를 기다리던 한솔이는 아빠가
들어오자 애교부터 부렸습니다.
너무나 피곤해 한솔이의 애교 섞인 행동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한솔이가 심각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아빠, 물어볼게 있는데요.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를 벌어요?"
아빠는 한솔이는 어리기 때문에 그런 것을 알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한솔이는 아빠에게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아빠, 전 너무나 알고 싶어요. 회사에서 아빠가 한
시간에 얼마 정도를 버시는지 말이에요."
아들이 자꾸 그렇게 묻자 아빠는 마지못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 시간에 만 원 정도 번단다."
그 대답을 들은 한솔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빠, 저에게 오천 원만 빌려주실 수 있어요?"
아들의 황당한 요구에 아빠는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데
고작 그런 일로 귀찮게 하나 싶어 화가 났습니다.
"넌 아빠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니? 지금 아빠하고
장난치는 거니?"
막 화를 내며 아들을 방으로 돌려보낸 아빠는 시간이
조금 지나자 별스럽지 않은 일에 자신이 너무 화를 낸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원한 오천 원을 손에 쥐고는 살며시 아들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솔아, 자니? 네가 필요한 오천 원 여기 있어."
한솔이가 아빠의 그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더니 매우
기쁜 표정으로 책상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책상 위에 있는 찢어진 저금통에서 돈을
꺼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제 저금통에 있던 이 돈까지 합하면 만 원이에요.
아빠 이제 나하고 한 시간 놀아 주실 수 있죠?"
당신도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곳에서 지금 내 곁에
한 사람이 있다면, 하고 간절히 바란 적 있나요?
당신도 별로 아프지 않음에도 가끔 누군가에게
아픈 척하며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누군가에게 살아 온 이야기를 모두 들려주고
싶은 그런 날이 있나요?
당신도 `모든 것이 내 잘못' 이라는 생각을 하다
막상 그를 만나서는 "모든 것이 네 잘못이야." 라고
말해 버리고 만 어리석은 경험이 있나요?
당신도 그가 눈물나게 고마워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미루고 망설이다 결국 그 말 한 마디
하지 못하고 두고두고 후회한 적이 있나요?
나는 ....그렇습니다.
한솔이의 아빠는 바쁜 직장일 때문에 늘 늦고, 늘 지쳐
있었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아빠를 기다리던 한솔이는 아빠가
들어오자 애교부터 부렸습니다.
너무나 피곤해 한솔이의 애교 섞인 행동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한솔이가 심각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아빠, 물어볼게 있는데요.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를 벌어요?"
아빠는 한솔이는 어리기 때문에 그런 것을 알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한솔이는 아빠에게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아빠, 전 너무나 알고 싶어요. 회사에서 아빠가 한
시간에 얼마 정도를 버시는지 말이에요."
아들이 자꾸 그렇게 묻자 아빠는 마지못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 시간에 만 원 정도 번단다."
그 대답을 들은 한솔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빠, 저에게 오천 원만 빌려주실 수 있어요?"
아들의 황당한 요구에 아빠는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데
고작 그런 일로 귀찮게 하나 싶어 화가 났습니다.
"넌 아빠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니? 지금 아빠하고
장난치는 거니?"
막 화를 내며 아들을 방으로 돌려보낸 아빠는 시간이
조금 지나자 별스럽지 않은 일에 자신이 너무 화를 낸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원한 오천 원을 손에 쥐고는 살며시 아들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솔아, 자니? 네가 필요한 오천 원 여기 있어."
한솔이가 아빠의 그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더니 매우
기쁜 표정으로 책상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책상 위에 있는 찢어진 저금통에서 돈을
꺼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제 저금통에 있던 이 돈까지 합하면 만 원이에요.
아빠 이제 나하고 한 시간 놀아 주실 수 있죠?"
당신도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곳에서 지금 내 곁에
한 사람이 있다면, 하고 간절히 바란 적 있나요?
당신도 별로 아프지 않음에도 가끔 누군가에게
아픈 척하며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누군가에게 살아 온 이야기를 모두 들려주고
싶은 그런 날이 있나요?
당신도 `모든 것이 내 잘못' 이라는 생각을 하다
막상 그를 만나서는 "모든 것이 네 잘못이야." 라고
말해 버리고 만 어리석은 경험이 있나요?
당신도 그가 눈물나게 고마워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미루고 망설이다 결국 그 말 한 마디
하지 못하고 두고두고 후회한 적이 있나요?
나는 ....그렇습니다.
'▤ 독서란 ▤ > 행복비타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바라보는 법 (8) (0) | 2008.11.01 |
---|---|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7) (0) | 2008.10.31 |
친절, 정성, 미소(5) (0) | 2008.10.29 |
참 아름다운 세상이야(4) (0) | 2008.10.24 |
자신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 (3) (0) | 200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