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야베스의 기도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4)

감사^^* 2008. 10. 30. 14:11
둘.
그렇다면 왜 구하지 않는가?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산 속에서 수련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해보라.
수련회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각자 그들을
도와줄 조언자와 짝이 되어 생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신의 조언자는 70대 노인이고, 그 분은
당신이 살아온 횟수보다 더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쳐왔다.
첫날 아침 샤워를 하러 가는 길에 그의 방 앞을
지나치게 되었다.
방문이 약간 열려 있어서 들여다보니 그는 막
무릎을 끓고 기도를 하려던 참이었다.
호기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믿음의 거인들은 기도를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멈추어 서서 문 옆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부흥을 위해 기도할까? 아니면 전세계의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까?
혹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당신이 들은 기도는 "오, 주님. 제게
복주시기를 이 아침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였다.
그런 이기적인 기도에 충격을 받은 당신은
샤워실을 향해 터벅터벅 복도를 걸어 내려갔다.
그러나 물 온도를 맞추는 동안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 생각이 너무나 분명해서 미처 그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뛰어난 믿음의 사람들은 평범한 우리와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옷을 챙겨 입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갈 때가 되었을
때 그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다.
믿음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날 수
있는 까닭은 그들이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기도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이기적으로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주님께 좀 더, 보다 더 많이 구하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그렇게 기도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들은 하나님께 너무 많은 복을 구하게 되면
속물스럽고 공손하지 못하게 보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그런 기도가 자기 중심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과, 오히려 그런
기도야말로 매우 영적인 기도이며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듣고 싶어하시는 기도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먼저, 야베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