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야베스의 기도

복은 사소한 말이 아니다(6)

감사^^* 2008. 11. 1. 12:37
복은 사소한 말이 아니다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복을 구할 수 있게 되기 전에

우리는 복이란 단어의 의미를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어느 강대상에서나 `복' 혹은 `축복' 이란 단어를 힘주어

말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들을 복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며,우리가 먹을 음식에도 복 주시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손녀가 재채기를 할 때 하머니가 옆에서 해주는

그런 사소한 말처럼 `복' 을 취급한다.
그러다 보니 (축)복이란 단어가 "좋은 하루되세요"
와 같이 그저 애매하고 무해한 말처럼 사용되면서
그 의미가 흐려진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복을 구해야 했던

야베스만큼 그렇게 절실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성경적인 의미에서 `복' 이란 말은 사람의 힘으로

얻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은혜를 뜻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구할 때 그것은 우리가 자력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을 좀 더 요구하는 정도가 아니다.
하나님만이 아시고 주실 수 있는 놀랍고도
무조건적인 은혜를 베풀어주시도록 부르짖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잠 10:22)고 잠언의 저자는 바로 그런 풍성함을
언급하고 있다.
복을 구하는 야베스의 기도에 나타난 극적인 단면을 살펴보자.
그는 어떤 복이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자신에게

주어질지에 대한 결정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이런 철저한
신뢰는 캐딜락이나 거액의 수입 혹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돈을 버는 물질적인 복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기를 끄는 종류의 복음과는 전혀 다르다.
야베스가 구하는 복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를 위해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레이저처럼 초점을 맞추어 광선을 비추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우리 삶의 최고 가치로 추구할 때

우리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과 능력과 목적' 이라는

강물 속에 우리 자신을 완전히 내던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그밖의 다른 모든 필요들은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에 밀려 부차적인 것이 된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이란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행하시는 일들 속에 완전히 잠기게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이 복 주시기를 구할 때 기적의 흔적들이

우리의 삶 속에 부산물로 남게 된다.
내가 그 결과를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약속하셨고, 그런 일이 나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당신 안에서

별안간 아무 제재도 받지 않게 된다.
당신은 그분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며, 정확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기도하게 된다.
거침없이 하늘에서 주어지는 힘으로 하나님의 완벽한
뜻을 이루어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당신이 가장 먼저 그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