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야베스의 기도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14)

감사^^* 2008. 12. 23. 23:43

넷.
위대한 접촉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정신 나간 짓이었다.
이제 더 이상 방법이 없다.
냉엄한 현실을 직면하라.
그동안 쌓아온 삶의 터전들을 이제 더 이상
의지할 수 없게 되었다.
확장된 사역을 용감하게 구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변화를 일으키는
시점에서 이렇게 주저 앉아버린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복을 받았다.
그들은 영향을 미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그들의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러나 갑자기 날개가 접히고 무기력하게
추락해버리고 만다.
이런 상황이 익숙하게 들리는가?
어쩌면 새로 시작한 사업이 당신이 가진 경험과
자원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위협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집에서 모이기 시작했던 청소년들이
갑자기 당신으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보다는 당신의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이 기도하고 시작한 새로운 사역이 당신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두 팔 가득 안고 새로운
지경으로 나아갔다가 새로운 환경에 압도되어
그만 비틀거린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기대치 않았던
곤경에 빠지게 되면 두려움을 느낀다.
속았다고 느낀다.
버림받은 것처럼 생각한다.
그리고 약간 화도 난다.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