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보다 더 바쁘십니까?(34)

7장
밥상머리에서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하면
온 가족이 행복하다


하나님보다 더 바쁘십니까?


요즘 많은 부모들이,특히 아버지들은 아주 많은 시간을
일하고 그들의 자녀들과는 거의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자녀보다는 일에서 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활이 넉넉지 않은 부모들은 아이들과 시간을 적게
보내는 것을 합리화시킵니다.
"우리는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해요."
많은 부모들이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 아이를
호강시켜주는 것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아이들과는 최소한의
시간만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수상을 지낸 골다 메이어는 그녀의 자서전
(「 My Life」)에서 아이들과 일에 대한 딜레마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내 자녀들은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지요. 그러나 나는 내
아이들이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것으로 엄마의
잦은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보냅니까? 아니, 당신의
아이가 어머니나 아버지가 자신과 충분히 시간을
가져준다고 느끼고 있을까요?
만약 당신이 아이가 원하는 만큼 같이 있어줄 수 없다면,
당신이 나중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아이가
당신을 위해 시간을 내줄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너무 바빠서 자녀에게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당신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보다 당신이 더
바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믿는 이들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보다
당신이 더 바쁘십니까?
유대인들은 안식일에는 5리 이상 외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회당과 집에서 가족과 조용히 지내며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일주일을 반성하고 새로 올 일주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아버지는 집에서 자녀들의 학교 공부를
봐주고 자녀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