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기 이름 아시는 분들은 갈켜주세요.ㅎㅎ
파도가 많이 치는 날이였습니다.
고기가 다니는 자리는
꾼들이 자리잡고
오지도 못하게 해서
가장자리 고기가 다니지 않는 곳에서
세월만 낚다 왔습니다.
후리치기라는 것 동해에 가서 첨 알았습니다.
서해는 낚시를 드리우고 고기가 물면 낚는데,
동해는 후리치기라고
물고기가 지나 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고기가 지나는 것을 보고
낚시를 던져 바늘에 걸리기를 기다리며
후려쳐 잡는 것인데요.
그 많은 꾼들이 자리를 다 샀는지
담배는 겁나게 피워대서
담배 냄새 때문에 멀미나고
다친다고 오지도 못하게 해서 혼자서 궁시렁대고
다른 곳에서 잡지도 못하고
고기는 두 마리만 잡고, 파도치는 풍경이 멋있어
사진과 동영상만 찍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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