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360도 리더

"내가 톱 리더라면, 사람들이 나를 따를 것이다."(4)

감사^^* 2009. 3. 26. 11:33
오해 3
영향력에 대한 오해:
"내가 톱 리더라면, 사람들이 나를 따를 것이다."


언젠가 우드로 윌슨 대통령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자신과 남편이 높은 지위를 갖지 못한 것을
끊임없이 한탄하던 가정부는 어느 날 노동부
장관이 사직한다는 말을 듣고 대통령을 찾아갔다.
"대통령님, 제 남편이 그 빈자리에 제격입니다.
남편은 노동자라서 노동에 대해서도 잘 알고
노동자에 대해서도 잘 압답니다.
신임 노동부 장관을 임명하실 때 남편을 꼭
고려해주십시오."
"추천해줘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노동부장관은
무척 중요한 자리입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야 하지요."
"대통령님께서는 남편을 노동부장관에
임명해주신다면, 남편이 곧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거잖습니까!"
리더십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일수록 리더십에서
직함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윌슨 대통령의 가정부가 바로 그런 경우다.
그는 리더십이란 유력한 인물이 하사하는 상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누군가에게 특정 지위를 하사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리더십을 하사할 수는 없다.
영향력이란 스스로 얻어야 하는 것이다.
지위는 그저 리더십을 발휘해볼 기회를 줄 뿐이다.
지위는 잠시 동안 상황이 여러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에 여러분이 획득하게 되는
것은 지위에 걸맞은 영향력이 아니라, 각자의
수준에 걸맞는 영향력이다.
따라서 결과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훌륭한 리더라면 정해진 지위 이상의 영향력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서툰 리더라면 오히려 영향력을 위축시켜 본래
지위에 수반되는 것보다도 못하게 만들것이다.
명심하라. 지위가 리더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리더는 지위를 만들 수 있다.

* 어제는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못드렸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