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유대인의 밥상 머리교육

아이들을 의젓하게 만드는 법(38)

감사^^* 2009. 5. 2. 17:29

8장
밥상머리는 자녀를 기분좋고
의젓하게 만드는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을 의젓하게 만드는 법

아이들이 밥을 먹을 때 반찬을 흘려 옷을 버릴까봐
옷을 벗기고 밥을 먹이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저녁에 밥상머리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아이에게 깨끗한 옷을 입혔으면 좋겠습니다.
주일을 준비하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아이가
주일이 특별한 날임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부모가
아이에게 특별한 대접을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을 때 어떤 옷을 입고 갑니까?
아마 보통은 옷장에서 옷을 고르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옷과 액세서리로 좋은 기분과 좋은
감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고급 옷을 입고 고급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기분 관리를 위해 가끔 근사한 곳을 찾아
외식을 합니다.
마태복음 22장에는 예수님이 혼인잔치에 초대 받은
하객들 중에서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은 사람을
나무라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거늘(마22:12)


혼인잔치에 오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인
예복도 갖춰 입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하나님과 약혼 관계에 있는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날이면 영적인
힘을 얻는 날이자 인간의 본질을 회복하는 날인
안식일이, 하나님과 그들 간의 약혼 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해 맞는 약혼 기념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은 우리의 속사람을 예수님의 피로 씻어 희게
하고 의의 옷으로 단장한,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우리가 주일에 교회에 가는 것은 주님과의 결혼 기념일에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기념하는 밥상머리
예배에서는 아이에게 깨끗한 옷을 입히세요.
그리스도의 신부 된 고귀한 지위를 아이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