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한국교회 현장에서 실천해본
공동체 밥상머리 예배
멋진 추억을 선물하는 파티
2005년 2월에 일산 은혜와평강교회 중·고등부, 대구
동신교회 영아부, 성남 혜성교회 중·고등부를
비롯하여 여러 교회들이 수련회 마지막 날 교회
식당에서 밥상머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식탁 위에 깨끗한 식탁보를 깔고 그 위에 꽃 한
송이와 이름표를 올려놓고,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게 하는 포도 주스와 구운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은 기본이고 집사님들이 솜씨를 발휘해
아주 푸짐한 음식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수련회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더니, 많은
학생들이 마지막 날의 밥상머리 예배를 꼽았습니다.
하얀 식탁보와 그 위에 올려진 생화 한
송이만으로도 식당이 마치 고급 호텔 양식당처럼
환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앞으로는 수련회마다 마지막
날에 밥상머리 예배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자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독산동 성광감리교회 부모 교육부는 강화에 있는
수양관에서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스물일곱
가족이나 되는 대인원이 밥상머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모들이 미리 밥상머리 예배의 순서와 규칙을
착실히 공부했고, 참가자 모두가 파티 때 입기
위해 따로 옷 한 벌씩을 더 준비해왔습니다.
저녁이 되어 다들 샤워를 하고 준비해온 멋진 옷을
꺼내 입고 식당에 나왔습니다.
여자에들은 예쁜 액세서리로 화려하게 몸단장을
했고, 남자애들도 운동복 차림이나 발에 끌리는
청바지들을 벗어 던지고 정장 차림에 깔끔한 머리
모양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모습들을 보고 마치 국제회의에 참석한 국빈들을
보는 것처럼 교인들이 서로 놀라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식사를 했습니다.
가족마다 밥상을 한 상씩 차지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는 밥상 사이를 돌아다니며 밥상머리 예배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둘러보다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빠, 우리 집에 가서도 이렇게 예배드려요."
옆 테이블의 다른 가족들도 이야기 합니다.
"엄마, 엄마는 바쁘니까 우리는 집에서 하지 말고
외식하러 나가서 이렇게 해요."
"그래, 식당 방을 미리 예약하면 되겠다. 음식은 사
먹고 꽃하고 양초, 식초만 우리가 준비하면 되잖아."
다른 밥상에서 밥을 드시던 한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밥상머리 예배를 차려주는 크리스천
식당이 있으면 좋겠네. 내가 한번 그런 거 해볼까?"
보통 사람들은 밥 먹는 모습이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만큼은 가족들이 서로 화복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느라고 난리였습니다.
"여기요, 여기요! 우리도 찍어주세요."
그날 밥상머리 예배는 참가한 가족 모두와 필자에게
정말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식구들이 이렇게 즐거운 식사를 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어머니일까요, 아이일까요?
아니면 목회자일까요? 랍비 아브로홈 호로비츠는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밥상머리 예배! 그것을
드렸을 때 얻은 기쁨에 대하여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해요.
한국교회 현장에서 실천해본
공동체 밥상머리 예배
멋진 추억을 선물하는 파티
2005년 2월에 일산 은혜와평강교회 중·고등부, 대구
동신교회 영아부, 성남 혜성교회 중·고등부를
비롯하여 여러 교회들이 수련회 마지막 날 교회
식당에서 밥상머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식탁 위에 깨끗한 식탁보를 깔고 그 위에 꽃 한
송이와 이름표를 올려놓고,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게 하는 포도 주스와 구운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은 기본이고 집사님들이 솜씨를 발휘해
아주 푸짐한 음식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수련회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더니, 많은
학생들이 마지막 날의 밥상머리 예배를 꼽았습니다.
하얀 식탁보와 그 위에 올려진 생화 한
송이만으로도 식당이 마치 고급 호텔 양식당처럼
환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앞으로는 수련회마다 마지막
날에 밥상머리 예배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자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독산동 성광감리교회 부모 교육부는 강화에 있는
수양관에서 1박 2일 캠프를 하면서 스물일곱
가족이나 되는 대인원이 밥상머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모들이 미리 밥상머리 예배의 순서와 규칙을
착실히 공부했고, 참가자 모두가 파티 때 입기
위해 따로 옷 한 벌씩을 더 준비해왔습니다.
저녁이 되어 다들 샤워를 하고 준비해온 멋진 옷을
꺼내 입고 식당에 나왔습니다.
여자에들은 예쁜 액세서리로 화려하게 몸단장을
했고, 남자애들도 운동복 차림이나 발에 끌리는
청바지들을 벗어 던지고 정장 차림에 깔끔한 머리
모양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모습들을 보고 마치 국제회의에 참석한 국빈들을
보는 것처럼 교인들이 서로 놀라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식사를 했습니다.
가족마다 밥상을 한 상씩 차지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는 밥상 사이를 돌아다니며 밥상머리 예배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둘러보다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빠, 우리 집에 가서도 이렇게 예배드려요."
옆 테이블의 다른 가족들도 이야기 합니다.
"엄마, 엄마는 바쁘니까 우리는 집에서 하지 말고
외식하러 나가서 이렇게 해요."
"그래, 식당 방을 미리 예약하면 되겠다. 음식은 사
먹고 꽃하고 양초, 식초만 우리가 준비하면 되잖아."
다른 밥상에서 밥을 드시던 한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밥상머리 예배를 차려주는 크리스천
식당이 있으면 좋겠네. 내가 한번 그런 거 해볼까?"
보통 사람들은 밥 먹는 모습이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만큼은 가족들이 서로 화복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느라고 난리였습니다.
"여기요, 여기요! 우리도 찍어주세요."
그날 밥상머리 예배는 참가한 가족 모두와 필자에게
정말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식구들이 이렇게 즐거운 식사를 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어머니일까요, 아이일까요?
아니면 목회자일까요? 랍비 아브로홈 호로비츠는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밥상머리 예배! 그것을
드렸을 때 얻은 기쁨에 대하여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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