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말씀 ★/말 씀

진리말씀의 개혁가로 살라! 요한복음 16:1~15 (2011-10-30 )

감사^^* 2011. 11. 24. 09:32

진리말씀의 개혁가로 살라!
요한복음 16:1~15    2011-10-30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 불가사의한 주의 사랑으로 ‘변화의 천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변화의 원리를 따라서 오늘 나로부터, 여기 내 삶의 현장에서부터 개혁이 출발됩니다. 불가사의한 변화와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랑, 그 비과학적인 언어를 표현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원하던 대학에 입학한 아들이 벙어리 어머니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끝내 그 표현 방법을 몰라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그 때 어머니가 다가와 아들을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어깨를 토닥입니다. ‘그래 알아, 잘 안다.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잘 알아, 나도 너를 사랑해~’
 
1502~6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세출의 명작, ‘모나리자’는 미술사의 혁명적인 전환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그 이전의 초상화 화법의 전통적 방법을 과감하게 벗어나 파격적으로 얼굴에 감정을 입히는 신기원을 이루었습니다. 과거 표정이 없던 얼굴에 미소를 그려 넣어 미술사의 혁명적 변화를 꾀한 것입니다. 신비스런 미소! 입꼬리 부분이 살짝 올라간 모나리자의 신비스런 ‘미소 혁명’은 곧 ‘미술계의 혁명’이 되었습니다. 정신의 한국어 표현인 ‘얼’의 상태를 말해주는 ‘얼굴’에 입꼬리를 0.1mm 올리는 ‘0.1mm의 미소 혁명’은 본래 대인관계를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모나리자의 미소에 담겨진 의미는 이러합니다. ‘널 난 잘 알아, 너를 이해 한다구, I understand you!’ 모나리자의 미소를 대하는 자마다 자신이 처한 희노애락의 정황, 그 자신이 처한 복합적인 삶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여 인정하며 ‘난 당신을 잘 알아, 그래 그렇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을 안다구, 이해해~!’ 힘들고 고통스런 인생의 모순투성이인 자신을 인정하고 믿어주는 그 신비한 매력을 지닌, 알 수 없는 위로와 평안과 이끌림의 마력을 지닌 미소의 힘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모나리자의 미소를 통하여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미소를 그려봅니다.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입고 육체의 연약함을 겪으시는 가운데, 불완전하여 절대적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모든 문제와 불안한 삶의 모든 상황을 너무 잘 아시는 주님께서 ‘믿고 사랑하는 널, 나는 잘 알아, 너를 이해 한다구, I understand you!’ 이렇게 미소 짓는 주님을 떠올립니다(히4:15). 이런 주님의 미소 혁명이야 말로, 현실적, 정신적, 삶의 의지적 모든 문제와 시험을 극복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진리말씀으로 세상을 개혁하는 종교 혁명의 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마4:1-11).
 
종교개혁 494주년을 맞이하면서, 비텐베르그 성문에 붙인 95개 논조로 종교 혁명을 이루었던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 등 개혁가의 정신을 기리고, 개혁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이 시대 참된 개혁가로서의 삶을 다짐 합니다. 돈으로 면죄부(免罪符)를 사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된다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미신적 신앙에 ‘저항(protestant)’하여 종교 개혁의 불을 지폈던 마르틴 루터는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sola scriptura)!’를 근간으로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그리스도로(sola Christus)!’ 구원의 횃불을 높이 듭니다. 교회의 전통이 아닌 오직 성경의 권위를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었던 중세 가톨릭 교회의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웠던 마르틴 루터! 불타는 이 젊은 개혁가의 가슴으로부터 시작된 개혁은 중세 봉건사회를 뒤엎어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신앙적 혁명뿐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혁명을 일으켜 오늘날 현대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를 만드는 엄청난 결과를 일구어 내었습니다. 이는 복음으로 말미암은 믿음에 의한 ‘겨자씨 한 알의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개혁가란 개인의 영혼구원을 위한 사역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신앙인입니다. 신앙의 좋은 나무에서는 반드시 성화의 좋은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연보궤에 동전이 떨어져 쨍그랑~소리가 나는 순간 지옥과 연옥에 갇혀있던 영혼들은 그곳에서 튕~하고 튀어나와 구원에 처소로 옮겨 간다’는 비성경적인 잘못된 미신적 신조에 근거한 면죄부 판매의 부패와 부정. 이런 면죄부(免罪符)에 항의하는 루터의 95개 논조가 종교개혁의 불씨가 되어 온 유럽을 요원의 불길로 번졌습니다. 개인의 삶의 변화에서부터 시작 되어 가정과 사회와 세상을 개혁해 천지개벽의 새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옳지 않은 것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깨닫게 하시는 진리란 다음과 같습니다. 죄(罪)에 관해서, ‘주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돈으로 죄를 면함 받을 수는 없는 것이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은혜로 말이암아 값없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행함이나 자신의 공적으로가 아닌, 주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거저 받는 선물입니다.
 
의(義)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하는 것’ 입니다. 주님이 아버지께로 가면 보내시는 진리의 성령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그것이 곧 의이며 옳은 길입니다.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모세가 구리뱀을 만들어 장대 끝에 매달아 높이 들어 올려 이 구리뱀 장대를 보는 자마다 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것을 본 자마다 살았습니다. 그 때, 구리뱀 장대 자체에 무슨 신기한 치유의 기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구리뱀 장대를 보라 ‘하시는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 자체가 법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하시는 말씀이 곧 진리요, 그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욥바성의 베드로가 경험했던 것처럼 비록 당시의 전통적 율법의 기준으로는 속되고 부정한 음식으로 정해진 돼지고기라 하더라도 주님이 거룩하고 깨끗하다고 말씀하시면 그 순간 곧 거룩하고 깨끗하게 된다는 진리의 말씀의 신비한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심판에 관하여는, 진리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이 세상의 임금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죄의 길을 벗어나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되는 의의 사람들, 의의 길을 따르는 자는 심판과 멸망에 이르지 않고, 하나님 자녀의 영광된 자유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우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장래 일을 알리실 것이요,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죄와 의와 심판에 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며 잘못된 것을 고치고 올바르게 세워 가실 것입니다. 아버지의 모든 것을 가지고 오셔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것도 감당케 하시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며 진정한 개혁가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요16:1-15).
 
진정한 개혁이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인간의 권리를 되찾는 것이며, 창조의 처음 영광을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주의 신앙은 ‘진리의 말씀의 기둥’과 ‘성령의 역사의 토대’위에서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성품과 하나’ 된 거룩한 개혁가로 살게 합니다. 행함이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은 ‘칭의된 사람’으로서 필연적으로 거룩히 구별된 ‘성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참된 개혁주의 신앙인은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21세기 참된 개혁주의를 주창하는 과천소망교회는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려 열방에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과천소망교인들은 ‘그리스도화(Christification)’, ‘사랑화(Lovification)’된 또 하나의 그리스도로서 십자가의 삶을 실천하는 거룩한 개혁가입니다. 세상속 각 삶의 자리에서 자기의 정체성이 분명한 온리 원(Only 1)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 각 분야와 계층에서 거룩한 책임과 의무를 기쁨으로 자원하여 감당함으로써 빛을 드러내며 소금의 맛을 낼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여! 이 시대의 개혁가인 우리를 사용하셔서 온 세상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진리의 복음을 전파함으로 잃어버린 영혼,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을 찾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양육하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게 하시며, 더불어 그들이 이 사회의 누룩이 되어 사회 각 분야를 개혁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소서!
 
우리 교회는 이런 간절한 바람으로 영혼을 구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자 영적, 물적 힘을 합하여 혼신의 노력을 경주 합니다. ‘인생의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거룩한 행복 플러스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집, 청소년 방과 후 교실 꿈나눔 지역아동센타, 생명나무 비전스쿨, 샬롬나비 시민운동, 경기도 성시화운동,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사이비 척결운동, 로고스 센터의 평생교육원 문화교실과 프로그램 그리고 로고스 플러스를 통한 건전한 기독교 문화 창달, 장묘문화 개선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각종 사회복지 사업, 실버 아카데미, 노인복지 등...사회 전 계층과 교육, 문화, 복지, 각 분야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나눔의 문화’와 ‘사랑의 실천’을 확산하며 ‘소망비젼 777’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사는 옳은 길이요, 진정한 개혁가의 삶이요, 참된 개혁교회로서 마땅히 감당해야할 사명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종교개혁 정신을 기리며 진리의 옳은 길, 의의 길을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삶을 개혁함으로, 가정과 교회를 개혁하고, 사회와 세상을 개혁해 나갈 것입니다. 개혁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의연히 가야할 옳은 길을 가며, 해야 할 책임 있는 사명을 다 할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도록 우리 과천소망인은 의연하게 진정한 개혁가의 삶을 살아 갈 것입니다. 시대와 세상을 바꾸어 갈 우리, 진리말씀의 개혁가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