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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어린이∙청소년 물놀이 사고 급증!

감사^^* 2014. 8. 7. 09:42

휴가철 어린이∙청소년 물놀이 사고 급증!
“물놀이 안전 수칙” 꼭 준수하세요!

 

 


최근 물놀이 익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 물에 빠지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많아

부모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의 숙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분석에 의하면 2012년 기준 물에 빠지는 사고는 약4,000여건이 발생했고 712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중 약 50%가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3건 중 2건이 여름 휴가철에 집중돼있었습니다.

 

 

< 익수로 인한 사망자 수 추이 >

 

 구분

 04년

 05년

 06년

 07년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명

 961

 859

 756

 718

 687

 577

 637

 646

 712

 

사망원인통계(통계청, 04-12) 사인코드 : W65-W70, W73-W74(익수 및 익사)

 

 

 

<계절별 수난사고 발생 (단위: , %)>

 

 계

 봄

 여름

 가을

 겨울

 3,929

 766(19.5)

 1.912(48.7)

 841(21.4)

 410(10.4)

 

※ 2012년 재난연감(소방방재청)


익사사고는 1~9세 사망원인의 6위, 11~20세 사망원인의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 연령대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 사망자 수가 약 3.8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남학생에 대한 예방관리 활동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놀이 전 어린이, 어른 모두 물놀이 안전가이드라인을 숙지해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어린이 안전한 물놀이 안전수칙 10>

 

 

 1.물놀이를 할 때 항상 어른과 같이 물에 들어간다.


 2.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3.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4.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다.


 5.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6.물놀이를 하면서 사탕이나 껌 등을 씹지 않는다.


 7.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8.파도가 높거나 물에 세게 흐르는 곳,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9.계곡이나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 장치가 있는 샌들을 신는다.


10. 수영장 근처에서 뛰어 다니지 않는다.

 

 

 

< 어른용 물놀이 안전가이드라인 >

 

 □물놀이 할 때는 자녀와 함께 물에 들어 가세요. 

 


 

○ 어린이 익사 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발생합니다.
*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자녀와 함께 물에 들어가세요. 자칫 심각한 위험에 빠지거나 물놀이 중 마주칠 수 있는 위험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물 근처에 자녀를 혼자 두거나 형제끼리 남겨두고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 물놀이 할 때는 아이 몸무게에 맞는 안전인증 받은 구명조끼를 입혀주세요.
* 물 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세요.
* 식사 전, 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세요.
* 너무 오랫동안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 물놀이 30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계곡이나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 장치가 있는 신발을 신겨주세요.
*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슬리퍼를 신으면 신발이 벗겨져 물에 떠내려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신발을 잡으려고 물에 뛰어들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장소별로 지켜야 할 물놀이 안전 수칙이 있어요.

 

○ 바닷가나 강가에서
* 물의 깊이는 배꼽 정도가 적당합니다.
* 물살이나 파도를 확인하고 입수하세요.
* 물건이나 신발이 떠내려 가면 반드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지도해주세요.
* 수영금지 지역에서는 물놀이 하지 않도록 지도하세요.

 

○ 수영장에서
* 수영장 바닥은 미끄러우므로 뛰어다니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 사탕이나 껌을 입에 넣고 수영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 아동전용 풀장을 이용하세요.
*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2011년 이후 작년 여름까지 물놀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14명.

이 중 47.4%인 54명이 바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했습니다.

 ‘한 번쯤 괜찮겠지’하고 안전수칙을 어기는 순간 사고로 이어지니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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