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생활 정보 ♣/건강상식

중복 더위 날리는 복숭아∙자두∙블루베리

감사^^* 2014. 8. 7. 09:43

중복 더위 날리는 복숭아∙자두∙블루베리
보양식 능가하는 제철 과일의 효능!

오늘은 삼복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중복날입니다.

어영부영 장마가 지나가고 다시 찾아올 불볕더위와 싸워 이기려면 복날뿐 아니라,

평소 영양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영양제보다 효과 뛰어난 ‘제철 과일’에 그 답이 있습니다.

 

 

 

 

여름 만능 과일 “복숭아”

복숭아는 크게 과육이 하얀 백도와 노란 황도로 있습니다. 여기서 또 과육이 단단한 것과 무른 것으로 나뉘게 되죠. 통조림 가공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과육이 단단한 황도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백도는 알이 크고 과즙이 많으며 단맛이 강합니다. 신선한 맛을 즐긴다면 단단한 것이 좋고,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즐긴다면 무른 것이 제격이죠.
복숭아는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시트리산과 사과산이 많아 찜통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 식욕을 되살리고 체력을 회복시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를 해소하는데 탁월하며, 구연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체내 니코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펙틴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 및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여성 맞춤 과일 “자두”

 

자두는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고, 100g 당 34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없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장 운동을 향상시키고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를 개선시키죠. 신장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이뇨작용을 돕고, 부종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자두에 가득한 우르솔산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철분은 임산부의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 A∙안토시아닌은 안구건조증에, 비타민 C는 감기예방, 비타민 E는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자두는 상온 2~3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으며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신문지로 싸두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두는 산성성분이 많은 과일이라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므로 반드시 다른 과일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음 유지 과일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로 여러 항산화 물질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과일, 곡류 및 잎 등에서 적색, 청색, 자색을 나타내는 수용성 색소로 체내 세포의 산화를 막아 신경계, 뇌, 심혈관 계통은 물론이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눈의 피로와 시력보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죠. 비타민 C와 E 등 천연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100g 기준 56k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복부 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시럽조림, 과일주로 섭취하는데요. 최근 블루베리를 얼리면 의학적 효능이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상처나기 쉬운 과일이므로 3일까지 냉장 보관하고, 그 후에는 냉동으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7월 제철 과일로 삼복더위를 물리치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