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만날 귀인과의 약속을 취소 하고
인도자의 말씀에 순종하여 심부름을 마치고 집에 와 보니
군청에 신청했던 피해목제거를 하고 있었다
집 근접 50년 이상 된 소나무 제거다
이미 한 그루를 제거하고 젤 위험하고 젤 큰 소나무 제거를 위해
끈을 달고 있었다.
5명의 인부들이 전부 고령화된 할아버지들이다.
한분은 최고의 고령으로 산에 올라가시지도 못하고 평상에 앉아
올려다만 보시고 있었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젊은 사람들이 없어 할아버지들이 하시다니
위태해 보여 안심이 안되었지만 아주 안전하게 잘랐다.
워낙에 큰 나무들이라 자른 후에도 몇 동강을 내었다.
두 그루를 제거했지만 아직 세 그루를 더 잘라야 한다
인부들은 한 그루 제거만 지시받았다고 더 자르지 않아 다시 군청
직원에게 연락했더니 현제 밀린 급한 40집을 해결하고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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