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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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배추 절임 2024.11.25.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김장이 좀 늦었다배추는 벌레가 별로 없고 진딧물도 없고 깨끗하게 잘 키워졌다작년에는 잡아도 잡아도 벌레가 너무 많아서 키운 배추 포기하고 6 포기 사다가 통배추 김치를 담갔었다.올해는 구매 없이 우리 배추로만, 건강 배추로 김치를 담는다구매하는 것들은 무엇이든 우리가 키운 것보다 맛이 적다.허리병으로 인해 많이 담그지 못하고 김치통 두세 통 담을 예산하고 시작한다남편 혼자 배추 백포기 넘는 양을 다 먹지만 작년부터는 그리 담지 못한다이제는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수밖에 없다병든 몸 내년 김장조차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남편이 무채도 쓸어 놓고 양념들도 다 씻어 놨다.배추는 잘 됐지만 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개수만 많다오늘 큰 거로만 23포기 정도 절구고, 무채는 중간 다라에 중간..

잉어들 데려 왔다 2024.11.24.

해마다 반복되는 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잉어들이 원래 집으로 돌아온다철갑상어들은 히터 3kW짜리 15도로 틀어놓고비단 향어와 비단잉어와 함께 분수 연못에 그대로 두었다. 철갑상어는 등치가 있어서 오며 가며 혹여라도죽을까 싶어 그대로 연못에 두었다처음 해보는 것이라 연못이 얼어붙는 추운 겨울을잘 견뎌낼지는 모르겠다.마리 수가 많은 잉어들까지 함께 합치기에는.연못이 좁을까 싶어서 더러는 잉어들을 집으로 데려왔다세상 좋아져서 이제는 비닐이에 공기 넣어 불안하게잉어들을 옮기지 않아도 되고.외부 산소기가 있어서 물통에다 산소기 2개씩 틀어놓고가지고 오니 두 시간 반 걸리는 오랜 시간 싱싱하게 잘 살아서 왔다.집에서 겨울을 내고 내년 봄에 다시 또 과천으로 가야 한다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애들이 고생..

★ 교회 일 ♥ 2024.11.24

병아리 보온장2024.11.23.

날씨가 추워져서 이제는 병아리들이 밖에서 생활하기에는 너무 춥다. 보온이 된 집이라 할지라도 날씨가워낙 추워 어린 생명이 살기에는 춥다그래서 닭장 안으로 들여야 하는데닭장 안도 병아리들이 생활하기에는 춥다.그래서 보온할 수 있는 작은 집을 하나 또 지었다. 전기를 켜고 보온할 수 있는 작은집,남편과 둘이서 부지런히 만들었지만 시간부족으로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다돌아오는 주 초에는 병아리들을 닭장안으로 옮겨야 한다내일 교회 갔다 와서 모레 마저 완성을 해야 한다.월동으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 대비할 일이 너무 많아졌다김장도 해야 하고, 저장고도 다시 손봐야 하고,교회 물고기들도 집으로 가지고 와야 하고, 그곳 연못에 히타 틀어놓고 겨울날 수있게끔도 만들어야 하고허리는 너무 아파 쉬어야 하는데ᆢ오늘도 바쁜 하..

2024.11.22. 슬프다, 아프다

요즈음 내가 내 자신을 알수가 없다왜케 이리 슬픈지 ...어디로 훌쩍 떠나고만 싶다내 일상에서 도망가고 싶다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조용히 살고 싶다. 몸은 아픈데 일은 산적해 있고너무 아픈데 내 아픈 사정 알아주는 이 없고아프니 슬프기만 하다큰 병 아니고 쉬면 좋아지는 병인데 쉴 수 없어서 도망가고 싶다 가장 가까이 있는 이 조차 모르니 그저 슬프다

◆ 일상 2024.11.22

이사야 7장

이사야 7장아하스 왕에게 삼가며 조용하라 하시다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2.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1)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5. 아람과 에브라임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

깍뚝이와 돌갓 김치 담금 2024.11.21.

올해는 무가 많아서 1차 자색무는 먼저 동침이 담그고남았던 것 오늘 나눔할 것 담아 놓고, 흰 무는 몇 개 하우스안에 땅에 먼저 1차 자색 무우 묻었던 곳에 추가로 묻었다김장할 때 사용할 무우는 저장고에 두었고.또 나머지는 깍두기 쓸어 담았다초가을에 돌갓 씨가 조금 남은 게 있어 뿌려떤 것 잘 자라서오늘 뽑아 김치 담았다

하우스 2024.11.20.

하우스 공사가 계속 이어지지 못해서 아직도 완공이 되지 못하고 있다 공사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니 급한 것 부터 하느라 더 늦어지고 있다 야채들 덮는 일이 급하다 보니 야채 덮는 하우스부터 만들고 병아리도 추우니 보온을 더 해줘야 하고 이래 저래 하우스 공사가 늦어졌다 어제부터 비닐을 씌웠는데 오늘 스프링활대가 부족해 주문을 해야 한다 거의 마무리 단계다 내일 남편이 활대를 사오면 마무리 될까 싶은데 내 다리까지 고장이다ㅠㅠ 21일 수정 농협활대가 비코팅이라 못 사오고 인터넷에 구매해서 내일 도착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