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시는 귀한 그릇
큰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께끗하게 하면
귀하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20,21)
사람을 종종 그릇에 비유하곤 합니다.
"사람의 그릇됨이 반듯하다", "쓸만한 그릇이다."
바울도 디모데후서에서 그리스도의 일꾼을 그릇에
비유했습니다.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은 어떤 그릇일까요?
바울은 `깨끗한 그릇' 이 준비된 그릇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모름지기 설거지와 청결에 조예가 깊습니다.
유대인들이 일상적으로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그들은 우선 육류를 담은 그릇과 유제품을 담은 그릇을
따로 분류하여 설거지합니다.
그 후에도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거룩' 이라는 단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청결' 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아르바이트 업종 중에 식당 일을 제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은 식사를 마칠 때마다 모든 그릇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세제로 세척하고, 끓는 물에 삶고,
불에 지지고, 뜨거운 김에 말리는 복잡한 작업 때문입니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한 어린 소녀가 엄청나게 큰 무쇠 솥을
세척제로, 끓는 물로, 찬물로 번갈아가며 닦는 것을 보고
나이를 무론하고 유대 여자들이 참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키아 유치원의 보모인 메르챠데드는 아이들을 위해
금요일마다 안식일 빵을 유치원에서 굽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빵을 먹고 집에 가고 나면 설거지를
시작하는데 아무리 간단하게 하는 설거지라도 기본적으로
세척하고 삶는 일이 빠지지 않습니다.
아무튼 삶는데는 선수들입니다.
내가 예루살렘의 `피스갓지브' 란 곳에서 집을 세내어 살
때입니다.
주인인 라피의 집을 방문하였더니 그가 열심히 부엌의
대리석 싱크대를 다리미로 지지고 있었습니다.
"싱크대에 붙어 있는 균들을 죽이려고요."
그가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직접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싱크대까지 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는 깜짝놀랐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다리미는 뜨거운 온도를 계속 유지하므로
싱크대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림질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으로서 바울이 말한 깨끗한 그릇이란 바로 이러한
청결을 내적 상태에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청결에 일가견이 있는 유대인들을 본받아 우리의
인격을 그릇을 설거지하듯 수시로 씻어내야 합니다.
주방 일을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사실 요리보다 설거지가
귀찮고 힘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사역을 할 때도 사역 그
자체보다 그 일을 하면서 마음에 묻은 실망이나 상처
등을 씻어내는 일이 더 귀찮고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의 때를 얼마나 깨끗히
씻어내고 정결한 그릇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큰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께끗하게 하면
귀하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20,21)
사람을 종종 그릇에 비유하곤 합니다.
"사람의 그릇됨이 반듯하다", "쓸만한 그릇이다."
바울도 디모데후서에서 그리스도의 일꾼을 그릇에
비유했습니다.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은 어떤 그릇일까요?
바울은 `깨끗한 그릇' 이 준비된 그릇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모름지기 설거지와 청결에 조예가 깊습니다.
유대인들이 일상적으로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그들은 우선 육류를 담은 그릇과 유제품을 담은 그릇을
따로 분류하여 설거지합니다.
그 후에도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거룩' 이라는 단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청결' 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아르바이트 업종 중에 식당 일을 제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은 식사를 마칠 때마다 모든 그릇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세제로 세척하고, 끓는 물에 삶고,
불에 지지고, 뜨거운 김에 말리는 복잡한 작업 때문입니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한 어린 소녀가 엄청나게 큰 무쇠 솥을
세척제로, 끓는 물로, 찬물로 번갈아가며 닦는 것을 보고
나이를 무론하고 유대 여자들이 참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키아 유치원의 보모인 메르챠데드는 아이들을 위해
금요일마다 안식일 빵을 유치원에서 굽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빵을 먹고 집에 가고 나면 설거지를
시작하는데 아무리 간단하게 하는 설거지라도 기본적으로
세척하고 삶는 일이 빠지지 않습니다.
아무튼 삶는데는 선수들입니다.
내가 예루살렘의 `피스갓지브' 란 곳에서 집을 세내어 살
때입니다.
주인인 라피의 집을 방문하였더니 그가 열심히 부엌의
대리석 싱크대를 다리미로 지지고 있었습니다.
"싱크대에 붙어 있는 균들을 죽이려고요."
그가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직접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싱크대까지 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는 깜짝놀랐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다리미는 뜨거운 온도를 계속 유지하므로
싱크대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림질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으로서 바울이 말한 깨끗한 그릇이란 바로 이러한
청결을 내적 상태에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청결에 일가견이 있는 유대인들을 본받아 우리의
인격을 그릇을 설거지하듯 수시로 씻어내야 합니다.
주방 일을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사실 요리보다 설거지가
귀찮고 힘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사역을 할 때도 사역 그
자체보다 그 일을 하면서 마음에 묻은 실망이나 상처
등을 씻어내는 일이 더 귀찮고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의 때를 얼마나 깨끗히
씻어내고 정결한 그릇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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