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아이들의 가장 기쁜 통과의례(28)

생일은 아이들의 가장 기쁜 통과의례


`생일잔치' 는 통과의례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의식입니다.
그날 아이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부모와 형제에게 축복을
받으며 가족 안에서 자신의 지위와 역할, 존재가치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함께 초대하여 생일잔치를 하면서
또래 사회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친구들의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아이들의 생일잔치가 통과의례적인
의미를 가지기보다는, 침구들에게 멋진 집을 보여주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 후, 대접한 만큼 생일선물을
챙기는
행사로 의미가 퇴색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자신을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줄 모르고 받고 싶은 선물만 조르는 아이들을
부모가 바로잡아주세요.
기독교인들은 아이들의 생일을 보다 의미 있게
축하해주면 좋을 것 같아 생일 축하 밥상머리 예배를
소개합니다.

생일축하 밥상머리 예배

1. 케이크와 음식을 준비한 후 아이를 축복하는 노래를
   불러 줍니다.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믿음 뿌리내리고 
           주의 뜻대로 주의 뜻대로 항상 살리라

2. 식구들이 식초 탄 포도 주스에 빵을 찍어 먹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시바가에 달려 고통당하실 때
   신 포도주로 타는 입술을 적시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3. 부모는 아이에게 다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엄마 아빠는 00를 세상에 낳아주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하셨단다.
   오늘은 00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축하하는 생일이야.
   하나님께서 00가 세상에 태어나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게 해주셨으니 그분께 감사드리자.
   그리고 낳아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려야 겠네."

4. 생일 맞은 아이는 부모에게 큰절을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안고 덕담과 축복의 말을 해줍니다.

5. 케이크에 나이 수만큼 초를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후 맛있게 음식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