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독서란 ▤/유대인의 밥상 머리교육

디저트 한 조각 웃음 두 스푼(43)

감사^^* 2009. 5. 2. 17:47
9장
웃음과 대화가 있는 밥상머리가
내 자녀의 영혼을 회복시킨다


디저트 한 조각 웃음 두 스푼


유대인들은 밥상머리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밥상에서 많은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에 유대인들의 지혜가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필수적인 코스로 차와 맛있는 후식을
먹는 것입니다.
후식을 먹느라 식구들은 밥상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전통 때문에 유대 사회는 후식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고, 세계적인 디저트 식품들이 유대인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유대인 윌리엄 로젠버그가 창안한 던킨도너츠는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수전절, 요 10:22 참조) 때
먹는 유대인 도너츠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허쉬초콜릿의 창업자 밀턴 허쉬도 유대인입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세계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대중화시켰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창업자 매터스 루우벤,
배스킨라빈스 31 아이스키림의 창업자 배스킨과 어빙
라빈스가 유대인이며, 특히 벤 &제리 아이스크림의
창업자 벤 코헨은 제사장 가문의 유대입니다.
오늘날에는 가정에서 식구들이 모두 모여 밥 한번
같이 먹기도 힘들지만, 모처럼 같이 밥상에 앉아도
밥을 비우고 숟가락 놓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각각 제
방으로 달아납니다.
달아나는 식구들을 붙잡기 위해 맛있는 후식을
내놓는 방법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요?
식구들이 밥을 먹고 나면 과일이나 비스킷,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를 내오세요.
그것을 다 먹고 나면 얼른 또 새로운 디저트를 한
조각 더 내오세요.
디저트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웃음과 칭찬과 격려의 양념을 치는 일입니다.
디저트는 입만 즐겁게 하기 위해 내놓는 것이 아니라
서로 더 오래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기분이 좋아진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준다면 그날 아이의 기쁨은 배가 될 것이며, 부모와
함께하는 밥상이 얼마나 복되고 즐거운 장소인지를
기억하고 추억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