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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을 찬미하며, 정한 방향으로 나아가자! 이사야 48:5~12. 2011-12-04

감사^^* 2012. 1. 9. 13:35


‘새 일’을 찬미하며, 정한 방향으로 나아가자!
이사야 48:5~12    2011-12-04
 
 
2011회기 년도를 끝마치고, 2012회기 년도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호렙산 가시떨기나무에 불붙었다가 모세의 가슴에 옮겨져 타오르게 되었던 그 ‘신비한 불’이 오늘 우리의 가슴에도 불타오르는 역사적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마음의 감동’이 있고, ‘소명의 감사와 사명의 기쁨’, ‘사랑의 결단’이 있는 예배다운 예배로 새롭게 새 출발 합니다. 새롭게 생각을 바꾸고, 새롭게 마음도 바꾸며, 새롭게 정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한 남자가 사막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극도의 탈수 상태에 빠진 채,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며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 때 갑가기 한 사내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는 사내에게 소리쳤습니다. ‘물..., 물 좀 주시오’ 애원하듯 간청하는 그에게 대답합니다. ‘물이오? 미안해요. 가진 거라곤 넥타이 밖에 없어서.’ ‘목이 타들어가는 사막 한복판에서 넥타이라니.., 그딴 걸 뭐에다 쓰겠소?’ 그는 크게 낙담하고 힘겹게 가던 길을 계속 가다가 기진맥진하여 쓰러지기 직전 오아시스를 발견합니다. 그는 사력을 다해 다가갔지만 그 오아시스는 담으로 둘려 막혀 있고, 입구에는 파수꾼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문지기 쪽으로 내닫습니다. ‘물 좀 주시오. 물, 제발 물 좀 주시오.’ ‘이 곳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들어가시려면 복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합니다. 넥타이 있습니까?’
 
새 출발에 앞서 마음의 넥타이를 잘 매셨습니까? ‘성경의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소망의 거울’앞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더러운 불순물이 있으면 말끔히 씻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자세(attitude)’가 중요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태도를 바로 합시다. 자세를 바로하고, 방향 설정을 잘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차에서 ‘엔진’보다 ‘핸들’이 더 중요하듯이, 우리 ‘삶의 방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회개하라: 메타노이아(metanoia)’의 원 뜻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라’는 뜻입니다. 또한 ‘방향을 바꾸라’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사야 본문의 말처럼 인간은 모태(母胎)에서 태어나면서 부터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여, 세상의 영화와 재리와 유혹을 향하여 살아 나아가는 죄악된 존재입니다. 그런 죄인을 위한 대속제물(代贖祭物)로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洋) 같은 ‘고난의 종’으로서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로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낳음을 얻었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도다.(사53:5)’
 
구원의 새 길을 여시고, 희망찬 미래의 새 역사를 행하신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할렐루 야(Hallelu ya)! 세상의 재리와 권세와 명예를 향하는 ‘허무한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 하나님을 향하여, 희망찬 빛을 향하여, 하나님 자녀의 영광의 자유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구세주를 통하여 구속의 은비한 대업이 드러나는 가운데 세상을 향하는 우리 죄악 된 인생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향하여, 약속 성취의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삶의 방향을 새롭게 바꾸어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라! 삶의 방향을 바꾸라! 새롭게 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라!
 
하나님은 ‘처음(The first)이요 나중(The last)’이요, ‘시작과 끝’이요, ‘알파요 오메가’이십니다.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창조된 세계를 말씀으로 운영하시며, 말씀대로 끝마치실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관하십니다. ‘과거’라는 우물에서 ‘미래’라는 물을 길어 올리는 하나님의 은총이 선물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은 ‘과거’라는 우물입니다. 그 성경의 ‘과거’라는 우물에서 ‘미래’라는 샘물을 길어 올릴 수 있습니다. 2700여년전, ‘과거’에 쓰여진 성경 이사야 본문은 ‘과거라는 우물’속에서 ‘미래라는 물’을 길어 올려 오늘 여기에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생수로 마셔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700여년전, 이사야 선지자(이사야 7:14)를 통하여 하나님이 예언하신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고난의 종으로 오셔서(사53), 썩지 않는 부활의 영광을 이루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대로 성취되었습니다.(시22).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니, 이전 것은 마음에 기억되거나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사65:17-18) 이 약속의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내가 이 일을 예로부터 네게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기뻐하는 모든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사48:5, 사46:10). 여호와는 처음부터 마지막을 예고하고 약속한 대로 이루는 하나님 이십니다. 예전에,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고하였고,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 가시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라! 시작과 끝인 내가 처음부터 약속한 것을 그대로 다 이룰 것이라. 내 영광을 위하여, 내 이름을 위하여,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는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할 것이고, 그 새 일을 행하리라’(사48:6-11)
 
한국의 대표적 토속 음식은 ‘김치’입니다. 김치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세계 최고의 ‘건강 발효식품’으로 독특하게 토착화(土着化)된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최고봉입니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따르면 김치는 본래 ‘침채’, 혹은 ‘딤채’라고 하는 전통음식으로서 ‘소금물에 절인 채소’를 지칭했습니다. 현재의 고추가 함께 버무려 져서, 각종 양념이 입혀진 빨간 김치는 멕시코에서 고추가 수입된 이후부터 라고 합니다. 전통적 ‘딤채’에 수입된 양념 등이 융합되어 세계최고의 건강발효식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김치’로 그 명성을 드높이면서 세계인이 애호하는 음식이 되어 독특한 음식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히브리문화권에서 태동되었던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이방의 사도 바울에 의해 그리스문화와의 융합 후에, 전 세계에 기독교 복음이 날개를 달고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집트 문명’은 폐쇄적이었기 때문에 문화의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고, 인디오문명인 ‘아즈텍 문명’ 또한 그 자신의 세계를 개방한 즉시, 자생력을 잃어버리고 그만 역사에서 종적을 감추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복음은 ‘열린 문’을 통해 여러 다양한 문화와 접촉되면서 융합되어, 가장 독특한 생명의 문화를 창조 시켰습니다. 새 생명의 새 역사가 창조된 것입니다.
 
이제 지금, 여기에서도 새 생명의 새 역사, 새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뻐하고 춤추며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는 새 일을 감당합시다. 할렐루야!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확정되고 우리의 방향도 확정되었사오니....’ 약속의 말씀대로 우리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이 과천소망교회를 통하여, 우리 소망인을 통하여 이루어 질 것입니다. 위대한 새 역사의 토대가 만들어 질 2012! 새 일을 찬미하며, 정한 방향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