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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느4:1-23 찬송/265장 위기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요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위기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보는 것 만큼 지도자를 잘 시험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탁월한 지도자들을 너나 할 것 없이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위기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됩니다. 지도력이 시험대에 오르다가도 그 위기를 극복함으로 한 순간의 존경받는 탁월한 지도자가 된 경우가 성경에는 허다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우연히 혹은 저절로 위기를 극복했던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위기를 대처하는 원칙이 있었습니다. 본문에는 그러한 원칙을 잘 수행해 탁월한 지도자가 되었던 느헤미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느헤미야가 탁월한 지도자로 인정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의 위기대처 능력 때문입니다. 그의 성벽재건 프로젝트는 순탄한 항해가 아니였고, 폭풍우 속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항해였습니다. 느헤미야를 산발랏과 도비야를 중심으로 한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건설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공작을 펼쳤습니다. 그들의 공격은 악랄했는데 느헤미야는 이와 같은 외부로부터의 반대자들과 내부에 있는 기회주의적 착취자들을 지혜와 확신을 가지고 나름대로 터득한 위기대처의 원칙을 지킴으로써 극복하고 그의 비전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가 경험한 위기들을 대략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ㆍ산발랏과 도비야를 중심으로 한 조롱과 훼방(4:1~3) ㆍ공격위협의 괴소문에 두려움과 의욕을 상실한 백성들(4:7~12) ㆍ고리대금과 착취로 말미암은 백성들 사이의 내분(5:1-12) ㆍ느헤미야에 대한 협박과 중상모략(6:5~13) ㆍ제사장과 백성들의 재타락(13:1-31) 이러한 위기에 대하여 느헤미야는 나름대로의 처리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4장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네 가지 원리를 발견하수 있습니다. 첫째, 기도의 원리입니다.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공사 중에 있었던 산발랏과 도비야를 중심으로 한 조롱과 훼방에 대하여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이 기도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4~5절). 이런 그의 원칙은 다른 여타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에서도 고수됩니다. 둘째, 집중의 원리입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함으로 위기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문제로 만들고 난 후에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 성취를 위한 사역에 집중 합니다. 그 위기문제 때문에 사역을 중단하거나 쉬는 누를 범하지 않습니다.“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6절). 셋째, 기억의 원리입니다. 느헤미야는 괴소문 때문에 흔들리는 백성들에게 사역에 집중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은 그 사역을 주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임을 강조합니다.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14절). 넷째, 최선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최악은 없습니다. 최선이 있을 뿐입니다. 느헤미야는 대적의 방해와 죽음의 위협 이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한 손으로 연장을, 한 손에는 병기를”(17절)을 드는 최선의 길을 택합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없는 것까지도 있는 것처럼 사용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느헤미야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그 원리를 리더십에 적용한 것입니다. 소망교우 여러분에게 이런 느헤미야의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내고 행복의 개가를 부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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