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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할렐루야! 하늘을 꿈꾸는 비저너리는 참 행복한 인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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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듯, 앞으로도 부름 받은 당신의 자녀들을 도우시고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영광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홀로 받기에 합당하신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드립니다. 2012회기년도를 끝내고 2013회기년도가 시작되는 의미 깊은 ‘끄트머리’ 예배를 통하여 하늘 영광이 충만한 은혜가 베풀어 질 것입니다. 2013회기년도엔, 지난 2012회기년 한 해 동안, 몇 개의 태풍, 벼락, 천둥, 번개..모진 고난과 흔들림과 갈등 속에서, 농익은 신앙인으로 성숙되어져, 이제 드디어 ‘불안의 꽃’을 피우고 ‘영원의 열매’를 맺음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나타내는 영광의 새 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위대한 일은 흔들림과 통곡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흔들림과 통곡은 새로 낳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1347년, 영국의 에드워드 3세는 프랑스의 ‘칼레’시를 침공하여 점령한 칼레의 전 주민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한 신하의 진언으로 인해 왕은 칼레의 시민 중 6명만을 처형하기로 결정합니다. 칼레시는 대량학살을 면했다는 소식에 안도했으나, 어떻게 6명의 희생자를 골라야 하나를 고민하다 제비뽑기로 정합니다. 이때 한 지도자가 원망의 소지가 있는 제비뽑기를 반대하며 ‘우리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원의 방식으로’ 희생자를 선발해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먼저 자원하겠습니다!’ 이 영웅적인 연설에 고무되어 순식간에 6명의 지원자가 다 차게 됩니다. 그 6명을 형상화한 것이 ‘칼레시민의 동상’이라는 로뎅의 불멸의 작품으로 남게 됩니다. 우리는 이 동상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작품 속에 칼레시가 부탁한 호기로운 영웅들의 모습과 전혀 다른, 나약하게 떨고 있고 울고 있는 사람들이 조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위대한 작품을 통해 우리를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것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로뎅의 ‘특별한 안목(眼目)’을 갖게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영웅적인 연설에 고무되어 ‘제가 모두를 위해 죽겠습니다.’하고 자원을 한 후, 그들은 죽게 된다는 사실과 두려움에 나약해졌고, 자원하게 된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그저 패닉상태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는 ‘죽기직전의 순간’은 호기어린 영웅들의 모습이 아닌 연약한 인간일 수밖에 없는 바로 그들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처럼 너무나 죽음이 두려웠지만 기꺼이 자원했다는 것’과 그런 ‘흔들림’속에서도 결국은 극복하고 갈등과 고뇌의 터널을 빠져나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다’는 그 사실이 위대하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흔들립니다. 두려움 앞에서, 감동을 주는 영웅적 연설에서, 아름다운 여인의 미소에서, 한 무더기 현금 앞에서. 어디 우리를 흔드는 것이 한 두 가지겠습니까?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이 아닙니까? ‘두려움’과 ‘유혹’과 ‘시련’으로 흔들리나, 그것을 극복하는 선진들의 영광의 승리를 봅니다. 그리스도시대에도 영광의 위대한 승리를 위한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죽음이 너무 두려워 베드로가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합니다. ‘내가 정녕 맹세하여 가로되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하자 닭이 울기 시작합니다.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나를 부인하리라’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제야 생각이 난 베드로가 통곡을 합니다. 통곡하는 베드로의 모습, 이런 ‘흔들림’속에 ‘기적을 만드는 힘’이 꿈틀거리며 숨겨져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마치 바람이 세차게 불어줘야 흔들리는 줄기로 인해 뿌리가 힘을 키우듯, 위대한 일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도 ‘흔들림’이란 절대필요한 절차라 생각됩니다. 통곡밖에 할 수 없었던 그 순간이야말로 베드로에게는 정녕 반석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며, 통곡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아이의 울음’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를 위해 죽으리라’ 자원한 6명의 칼레시민들이 두려움에 흔들리며 고뇌에 빠져있는 처절한 모습, 그러면서도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형장을 향해 뚜벅뚜벅 걷는 그들의 걸음! 세 번이나 주를 부인하고 통곡하는 나약한 인간의 절규, 그러나 끝내 복음을 위해 순교한 베드로! 이들의 흔들림과 통곡을 보며 ‘인간사 시련은 있을 수 있으나 실패는 없다’는 크리스천들의 부러지지 않는 유연한 몸짓에서 희망을 봅니다. 흔들림과 통곡은 거듭 낳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천 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흔들림과 갈등의 성장통은 성숙의 필연적 과정이며 절차입니다. 성경의 각본(sinario)대로 2012회기년 흔들림과 갈등 속에서 하나님과 세상과 인간들과 통하게 되어, 이제 꿈과 비전의 2013회기년도에 농익은, 성숙되고 성장된 품격 높은 인생으로 삶의 알찬 열매를 맺음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알곡’ 소망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하신 결정대로 만세전에 우리를 택하사, 예정된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Called),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Justified),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광스럽게(Glorified)하셨느니라.’(8롬:30)
인간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고귀한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목표가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What) 할 것인가?’ 삶의 목표, 즉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꾸는 목표를 위해서 온 인생을 다 걸 수 있어야 하며, 죽을 수 도 있을 그런 목표와 꿈, 그와 같은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보냄 받아 오늘도 이 세상에 ‘또 하나의 보내신 자’로 살아가는 우리는 분명코 감당해야 할 미션(missiom) 즉, 사명, 그 때문에 살고 있고 살아야 하는 ‘삶의 분명한 이유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과천소망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도, 꿈의 목표인 ‘생명살림 복합프로젝트’라는 미션과 사명을 이 땅에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삶과 존재 이유를 알고, 무엇을 위해 살며, 무엇을 위해 죽을지를 알고 살아가는 자는 행복한 인생입니다. 죽을만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죽을 만큼 사랑하는 일이 있는 자들은 참 행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의 목표와 꿈을 실현(實現)하기 위하여 비전(vision)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어떻게 해야 될까’를 실천하여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을 비전이라 하며, 그런 비전을 지닌 자를 ‘비저너리(visionary)’라 부릅니다.
비저너리는 하늘을 날아 영광의 하늘나라에 들어가 하늘 영광을 나타내게 될 것을 꿈꿉니다. 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누가, 언제 해야 할 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갑니다. 공생애를 시작했던 주님의 삶처럼 3년, 1년, 1달, 1주, 오늘..무얼 어떻게 해야 하며, 어디서 해야 할 지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꿈과 비전이 확실했습니다. 목수가 꿈과 비전을 가지고 좋은 목재를 택해서 나뭇결대로 다듬어 꿈꾸는 것들을 만들듯이, 목수 요셉의 아들, 우리 주님도 그런 방법으로 부르신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을 좋은 재목들로 선택하여 은사대로 다듬어 꿈꾸는 비저너리 일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늘 꿈꾸는 비저너리를 통해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온 세상에 드러내셨습니다. 그와 같이 이 시대, 하늘 꿈을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과천소망교회가 세워졌고, 그 주님의 거룩한 몸 된 지체로서 부름 받은 과천소망교인이 오늘 살아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 꿈을 이룰 우리 소망인, 우리 교회는 허락해 주신 날개로 첫째 하늘, 둘째 하늘을 지나 셋째 하늘까지 날아오를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세상에 땅에 속한 세속의 교회가 아니라, 하늘을 날아 하늘로 돌아가야 하는 하늘 날개가 있는 교회입니다. 영적으로 진리의 복음과 성령의 지혜의 날개가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대그룹 조직’과 ‘소그룹 시스템’의 날개가 있습니다. 영적 날개뿐만 아니라, 물리적 날개가 있어 우리는 하늘 높이, 차원높이 비상할 것입니다. 영적 에너지가 원동력이 되어, ‘대그룹’과 ‘소그룹’의 날개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열정적 영성’과 ‘영감있는 예배’, ‘기능적 조직’과 ‘은사중심의 사역’과 무엇보다 ‘사랑의 관계맺음’으로써 힘차게 날아올라 하늘의 꿈을 실현하는 행복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조나단 리빙스톤 시걸의 ‘갈매기의 꿈’에 갈매기무리들의 재판 장면 중, 조나단의 가슴을 울리는 변호 장면이 나옵니다.
‘더 낳은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 고차원의 꿈을 향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 잘못입니까? 우리는 지난 수 천년 동안 갈매기 대가리만 찾아다니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다 더 높은 삶의 의미를 깨닫고 더 높고 멋진 값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 내가 발견하고 깨닫고 터득한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더 차원 높고 고귀한 삶의 목표와 꿈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며 가치 있는 행복한 인생입니다. ‘이렇게 한 줌 흙으로 와서 땅에 것만을 추구하다, 그저 속절없이 늙어지고 병들어 죽어가는 이런 저급한 삶, 이렇게 사는 것이 다가 아닌데... 영광의 하나님 형상으로 만들어진 최고의 걸작답게, 창조의 목적을 회복하는 영광스런 삶을 살도록 약속되어 있습니다.’ 일생 물고기 대가리를 찾아다니는 삶보다, 더 차원 높고 고귀한 영원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보다 높은 삶의 목표를 정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라이트(Wright brothers)형제가 꿈꾸었던 하늘을 나는 목표가 실제로 이루어져, 100년이 지난 지금, 달, 목성, 천왕성, 명왕성을 여행하는 우주시대를 실현시킨 것처럼, 하늘 나라를 꿈꾸는 영광의 도구인 우리 소망인이 목표로 하는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꿈꾸는 요셉들이여! 당신의 꿈을 깨우십시오, 당신의 꿈을 살리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으로 부름 받아 세상으로 보냄 받은 소망인이여! 그 날, 당신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2013 새로운 기회,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인 ‘비전(Vision)’을 세우고 있습니까? 꿈꾸는 목표, 미션과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그 무엇을 ‘어떻게’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했습니까. 주님처럼 공생애의 3개년 계획, 3년, 올해는 어떻게, 12달 중 이번 달은 어떻게, 52주중 이번 주는 어떻게, 365일중, 오늘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깨닫고 그 비전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참 행복한 인생입니다.
꿈꾸는 목표와 사명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하늘영광을 드러낼 하늘 꿈은 비전을 가지고 사는 ‘비저너리’를 통하여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영광 할렐루야! 하늘 꿈을 이루는 비저너리는 참~ 행복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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