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出)! 말씀하시는 교회, 행복공동체여! ‘회복의 2014’ 회기년도 출발(出發)!
출(出)!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회복되어야 할 영원한 안식, 하늘 아버지의 본향을 향하여! 고질적인 옛 것, 옛 생각, 옛 편견, 옛 관념, 옛 마 음, 옛 성품, 옛 생활에서 떠나(出), 가슴 속 새로운 다짐과 새로운 서약으로 새 출발 합니다. 갈 곳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 두루마기를 빨고, 생명나무를 향하여 나아가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22:14), 자신이 안주하고 있는 터전의 경계 너머, 영원의 새 세계로 끊임없이 떠나가는 순례자!, 이 땅의 나그네된 행복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네 친척 본토 아비 집을 떠나(出),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거역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충동으로, 편안하고 익숙했던 생활로부터 떠남으로써 기독교 종교가 시발되었습니다.
‘모세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발을 벗고 이제껏 살아왔던 옛 삶의 방식과는 다른 새 삶을 살라! 내 백성을 가게 하라!’ 기이한 불빛 속, 거룩한 음성으로 ‘출(出)애굽’의 새 역사가 출발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40년 광야의 도망자 생활을 하며, 그만 말더듬이가 되어 버린 80세 모세에게 ‘사명의 새 인생’이 출발된 것입니다. 떨기나무에 불붙어 타오르던.., 더 번지지도.. 꺼지지도 않던 불..., 이 생의 불이 아닌 저 영원한 곳으로부터의 ‘기이한 불’, 다시 말해 ‘성령의 불’이 가슴에 옮겨 붙어 ‘들끓는 가슴으로!’ 출애굽의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붙이신 불은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의 가슴속에서도 타오르는 그 기이한 불로 거룩한 은혜의 사역을 출발하여 마치고야 말 것입니다.
학문으로 출발하지 않고, 은혜로 출발한 교회는 복이 있습니다. 지식으로 출발하지 않고 은혜로 출발한 신앙은 복이 있습니다. 은혜로 출발한 교회, 은혜로 출발한 신앙은, 필연코 은혜로 마쳐질 것입니다. 주의 은혜 안에서 고질적인 옛 것들로부터 떠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었고, 처음처럼 모든 것이 회복됨으로 마쳐질 것입니다. ‘보라! 이제 주의 은혜 안에서 옛것은 없어졌으니, 새것이 되었도다!’
‘천국 노마드(nomad)!’ 즉, ‘천국 유목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이 땅에서의 삶을 나그네의 삶으로 여기고, 더 나은 본향을 위해 걸어가고 있는 ‘하늘 소망’을 품은 사람이 바로 ‘천국 노마드’입니다. 몽골의 대장군 ‘톤유쿠크(Tonyuquq)’ 말처럼 ‘한 곳에 머물러 성을 쌓고 사는 자들은 반드시 망할 것이나,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아 부흥과 영광을 이룰 것이다.’
출(出)! 끊임없이 이동하여,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뜻하신 구원의 섭리입니다. ‘실낙원(失樂園)’의 인류가 지향해 왔던...‘갈 곳’, 분명한 ‘목적지’를 향하여, 쫓겨났던 에덴의 낙원으로 되돌아가는 ‘복락원(復樂園)’의 역사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회복(回復)’의 역사입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 동그란 원(圓)의 처음에서 한바퀴 돌아 처음의 시작점과 마지막 끝이 만날 때 원(圓)이 완성되듯, 처음과 끝이 같아질 때, 비로소 ‘회복의 역사’가 완성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처음의 사랑이 회복되어 처음과 끝이 같아져야, 참된 안식의 약속이 성취되는 법입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초심을 잃지 말고, 모든 것이 회복되는 이 길을 끝까지 가라!’ 본래 개혁(改革)이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처음 창조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대로, 처음처럼 만물이 회복되는 때, ‘보시기에 좋은’ 그 처음의 상태로 ‘리뉴얼(renewal)’ 되는 것, 그 ‘회복’이 바로 ‘구원’의 위대한 섭리입니다.
에덴에서 처음사랑을 잃어버림으로써,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신뢰치 못하고 불순종한 ‘처음 사람, 아담’은 타락하여 낙원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권리를 빼앗겨, 고통과 아픔과 갈등과 병듦과 죽음이 있는 불쌍하고 저등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첫 아담의 교만을 틈타, 뱀 속에서 역사하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그만 낙원에서 쫓겨난 불행한 인생으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의 권리를 회복하며, 옛 것이 없어지고, 새하늘과 새땅이 창조되는 ‘회복의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출(出)! 회복의 2014! 행복공동체여! 은혜의 가슴으로 ‘회복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갑시다. 이제 2014 새 회기년도에는 생명을 살리는 ‘생명살림 센터’에서 ‘사랑의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다. 들끓는 가슴으로! 열정적 사랑의 가슴과 가슴으로! 가정을 회복하고, 소그룹 공동체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잃어버린 하나님 형상을 되찾아,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찾아가는 ‘1.5.3 성화운동’을 업그레이드 하여, 함께 실천해 갈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정에서, 소그룹에서 실제로 구체적으로 실천해 갈 수 있게 될지를 함께 기도하며 찾아갈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빠’가 언약의 자녀들의 행복공동체, 주님의 몸된 교회의 영원한 우군이 되셔서, 우리를 응원하며 도우십니다.
‘저는 이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맨 다리를 드러내놓고 달렸기 때문에 저는 돌에 맞아 죽을 겁니다. 우리의 가족도 죽음의 협박과 테러를 당할 거구요...’
하사바 불메르크! 바르셀로나 올림픽 1500m 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슬람 국가, 알제리 최초 금메달리스트의 눈물어린 인터뷰입니다. 박수갈채를 받아야 마땅할 그녀가 ‘여성은 신체를 다른 이들이 보게 드러내면 안된다’는 이슬람의 종교적 금기사항을 어겼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이슬람 공동체에서 분리되어 배제당해, 억압당하는....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부당한 학대를 당했습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도무지 용납되지 않는 저들의 파렴치한 행태라니...도덕적 자각능력을 지니고 있는 인간으로서 분노를 느끼며, 그리스도교인이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이며 얼마나 감사한 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맨다리를 드러내놓고 달리겠다니, 우리 종교를 모독하는 게 아닌가...이 얼마나 불경스런 짓인가...만약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리면 그 즉시 죽여 버리겠다.’ 무서운 협박과 위협 속에서 ‘지켜야 할 것’과 ‘믿어야 할 것’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던 그녀에게 아버지가 다가와 슬며시 봉투에 담긴 것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은 ‘반바지 운동복..과 운동화....’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 ‘바사바’야, 네 맘껏 달려보렴....이 아빠는 어떤 경우에라도 끝까지 힘껏 널 응원할께....!
우리의 믿음의 아버지, 하늘의 아빠...가 우리의 편이 되셔서, 회복의 대역사를 이루어가는 우리를 끊임없이, 끝까지 응원하고 격려하며, 지켜보고 계십니다. 주께서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보시기에 좋은 일들’을 끊임없이, 끝까지 창조하게 만들 것입니다.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출(出)! 2014, 회복의 위대한 역사를 함께 이루어 나갈 하나님의 일꾼들, 함께 은혜의 가슴과 가슴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나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에, 모든 것을 부탁드립니다.
출(出)! 회복의 2014, 행복공동체여!
은혜의 가슴으로! 드러내자, “하나님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