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본능! 모천(母川)으로 돌아오는 연어처럼, 어머니 교회(母 敎會)!, 은혜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날에,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죄와 더러움을 씻는 다윗 샘이 열리리라!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그리스도의 약속의 자손들이 새 노래를 부르며, 땅 끝 사방에서 돌아오리라! (슥8:23, 13:1)’
태생적 신비! DNA가 생명체의 모습과 기능, 특성을 결정합니다.
절대 믿음의 DNA를 지닌 하늘의 씨, 하나님의 소유된 거룩한 종족을 가리켜 유다지파와 다윗족속이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모세, 여호수아, 갈렙,....다윗....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신인류(新人類)!’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 그리스도가 이기었으니...!’ 그리스도가 두루마리 말씀을 펴서, 그 말씀을 받은 신인류는 절대 믿음의 용사가 되어, 사명을 다하며 영광을 드러냅니다.
새끼 낙타가 어미 낙타에게 묻습니다. ‘엄마 왜 우리는 흉하게 등에 혹이 있어요..?’ ‘으응, 그건 극한 환경의 사막을 횡단할 때, 꼭 필요한 영양분을 보관하는 저장탱크란다. 혹한, 폭염, 혹독한 모래바람 속에서 수시로 분해하여 물과 에너지를 삼는단다.’ ‘그럼, 우리 발은 왜 이렇게 방석처럼 넓적하기만 해 모양이 형편없어요...’ ‘그건 사막의 모래에 빠지지 않고, 어떤 모래 늪도 잘 통과하기 위함이지..’ ‘이 거추장스런 겹 속눈썹은요..?’ ‘물론, 그것 또한 사막의 거센 모래 바람에도 모래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 사막을 잘 횡단하기 위함이야...’ ‘그런데, 왜 우리는 지금 동물원에 있어요. 사막을 횡단하지 않고 여기서 사람들의 구경꺼리가 되고 있나요..’
구불구불한 혹, 방석 같은 넓적한 발, 겹 속눈썹...낙타라는 DNA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막 횡단을 하도록 되어있는 태생적 신비! 무슨 목적으로, 어떤 특성과 사역을 위해 태어났는지....태생적 신비 속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약속의 종족의 DNA를 지닌 ‘신인류’에게도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필연코 해야 할 일이 있는 법입니다.
태생적 신비를 지닌 ‘과천소망인’, 절대 믿음의 DNA를 지닌 ‘신인류’는 그 태생적 정체성이 온 세상에 분명히 드러납니다. ‘어머니 교회의 지체’들로서 천성을 향하여 극한 사막의 상황을 극복하며 거룩한 행진을 감행합니다. 우리 모두는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하며, 제 위치를 지키고, 필연코 해야 할 제 사명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태생적 신비 속, 하늘의 사람은 거룩한 대열에 위치를 떠나지 말고, 제 자리를 지키며, 제 역할과 사명을 다 해야 마땅합니다. 절대 믿음의 DNA를 받은 자답게, 절대 믿음의 공간에서 참된 믿음의 참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셀로(Ocello)’라는불세출의 명작이 있습니다. 아내의 손수건 때문에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고 마는 참담한 비극적 이야기입니다.
베니스의 흑인 명장 ‘오셀로’가 천하절색의 미인 ‘데스데모나’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그러나 오셀로는 손수건 때문에 아내를 의심하게 됩니다. 부관 ‘카시오’가 사랑의 징표로 부인에게 주었던 그 손수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유로 아내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하여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됩니다.
이간질하는 간신 부관, ‘이아고’가 끊임없이 속살거려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아고의 부인이자 데스데모나의 여종인 ‘에밀리아’를 통해 건너 받아 그 손수건을 가지고 있는 카시오를 본 오셀로는 격분합니다. 교묘하게 의심의 정황을 목격하게 만든 이아고의 계략에 말려 오셀로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의심의 비극적 구렁텅이에 빠져 비참하게 몰락하고 맙니다. 오셀로는 손수건 때문에 아내를 의심하여 끝내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고 마는 참혹한 비극적 결말을 맞습니다.
‘의심이란 사람의 마음을 사정없이 농락하다가 끝내 잡아 먹어버리는 푸른 눈의 흉측한 괴물이다!’
교회란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의심이 들어오면 안됩니다. 의심이 들어오면 예기치 않는 흉측한 비극적 일들이 생깁니다. 의심..., 사람 마음을 농락하다가 결국 잡아 먹어버리는 푸른 눈의 흉측한 괴물.......! 절대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왜 오셀로가 의심하게 되었습니까?...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저 젊은 잘생기고 가문 좋은 부관에 비해, 나는 나이도 많고 얼굴도 이렇게 검고 못났고.... 저에 비해 나 같은 게.... 절세의 미인인 여인이 저런 친구를 좋아할 수밖에 없을테지... 비교하며 자학하고 자탄하며...한탄과 원망 속에서, 자기 탓이 아닌 저 사람 탓으로 모든 책임을 돌림으로써 남의 탓하면서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나. @@@’ 를 부르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국의 기업을 내게 주시기 위해서 나를 부르신 것입니다. 만일, 다윗이 골리앗과 자기를 비교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윗은 그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절대 믿음으로 용맹스럽게 나아가 승리를 만든 것입니다.
결코 의심하게 만들지도, 절대 의심해서도 안됩니다.
진리의 성령의 외침을 명심!
절대 의심하지 말라! 널 부르셨으니,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라! 절대 믿음으로 영원히 살리라!
하늘의 원천(源泉)! 죄와 더러움을 씻는 다윗 샘에 뿌리 깊은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 법! 힘들고 지친 낙타를 위로하고 새 힘을 불어 넣어준다는 ‘마두금’의 소리처럼, 하늘로부터의 ‘마두 금’ 소리로 하늘의 위로와 평안, 새 힘을 공급받아 참된 열매를 맺 기를 소망합니다.
태생적 신비를 지닌 어머니 교회! 그리스도의 신인류!
유다 지파의 지도자들은 나무사이의 화로, 곡식 단 사이의 횃불처럼 빛나리라! 온 세상에 영광을 드러내리라! 그날에는 약한 자가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슥12:4-13:2) 어머니 교회! 절대 믿음의 DNA를 지닌 신인류는 참된 열매를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