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어 오늘도 햇볕이 좋은 나른한 오후가 심쿵 주의보다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긴 후부터 방문은 늘었지만, 자기들만의 이기심을 쫓아 블로그 수익을 위한 방문이다 사람과의 소통,친밀한 방문은 다음 블로그가 좋았다.

덩그러니 이별 후 뭐가 남았나 마음을 뒤져보니 다 주지 못한 사랑 하나 덩그러니 있었다 시인: 강원석 (마음으로 그린 그림)

예년에 비해 올해는 엄청 추운 겨울이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 호수가 얼지는 않았었는데 연이은 추위로 계곡의 물 호수까지 얼었다 오늘 새벽 -13도 낮 -2도, 그리 추운 온도는 아닌데 체감온도도 일기예보상은 그리 낮지 않은데 이리 추운 것은 눈이 녹지 않고 있어서인가 아니면 연이은 추위 때문인가 매섭게 쌀쌀하다 그래도 우리집은 다른 곳에 비해 온도가 그리 낮지 않다 일기예보와 실제 온도는 4~5도 차이로 높다 예보에는 오늘도 영하 -18도라 했는데 -13도다

교회 조경일로 집을 떠나 20일째 타지 생활로 숙식이 전혀 준비 되지 못한 상황인데 도움의 손길로 숙식이 해결 되고 있다 사랑이 담긴 밥을 보니 눈물이 핑 돈다 다리에 인대가 늘어난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하다보니 인대 파열 그제는 인대강화주사 오늘은 충격 치료를 하다보니 혈관까지 다쳤다한다 계속 일을 해야 하는데 뼈보다도 인대가 회복이 훨씬 더 오래 간다는데 건강을 포기하며 계속 강행해야 할지 고민이다 수정 병원에서 빠르면 6개월 길면 1년 넘게 걸려 회복된다 했는데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놀랍게 1주일도 채 안되어 완치되었다 병원에서도 이리 빨리 났다는 것에 놀라워 한다 정성을 담은 사랑의 밥이다

아는 이가 먹으라고 주고 갔는데 열어보니 직접 만든 것이라는데 넘 예뻐서 한컷 찍어 올려본다

마음이 어여쁜 화가로부터 받은 예쁜액자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랍고 기뻤다. 고히 간직하고자 저장한다.

심방 끝내고 솔고개 소나무 오랜만에 보러 갔는데 그동안 많이 꾸며 놓았다 관광객 유치하려고 많은 관심을 쏟은 것 같다

2022.9.9. 한국의 피피섬을 연상케 하는 곳을 찾았다 아들이 올 때나 집을 나서 여행을 한다 아들이 사진작가로 사진을 찍느라 멋지고 좋은 곳을 찾아 다니고 있어 덕분에 영월에 살면서도 모르던 곳을 아들 덕에 가봤다 한국의 피피섬이라 해도 무방할 듯 멋진 곳이다

2022.8.24.큰차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 바다를 찾았다. 낚시할 때는 뜨거운 햇빛 보다는 흐린 날이 오히려 좋은데 날씨도 도와주는 날이었다. 구멍치기로 잡은 것들 남편이 범돔과 벵어돔외. 잡어들을 잡고, 범돔은 너무 예뻐서 식용으로는 아깝고 키우고 싶은 어종이였다 나는 놀래미와 주로 우럭을 잡았다

작년에 떨어진 들깨 씨앗에서 싹이 나와 자라 늦은 봄부터 들깻 잎을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새로 심은 들깨가 자라서 잎을 따 켭켭이 양념에 오이채를 곁들이니 아주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