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 일상 151

동해 낚시 구멍치기 2024.9.4.

오늘 동네 풀 깎기 있다 했지만오늘 아니면 동해 낚시도 늦을 것 같아 동네 일은 빠지고 동해로 고~고~ㅋ올해는 늦게까지 따뜻한 날씨라 기대하고 갔는데어종들은 예지 없이 때가 되면 깊은 물로 가나보다작은 우럭만 여섯 마리 잡고 도로 다 방생해 주고남편은 몇 마리 잡아 물고기살림망까지 아예 파도에 떠내려 보냈다 한다 ㅠ8월 까지는 우럭이나 놀래미 범돔등 큰 것들이 잡히는데9월이면 깊은 바다로 들어가 없다오다가 잠깐

◆ 일상 2024.09.04

말벌에 쏘임 응급처치 2024.8.16.

귀촌한 지 14년째해마다 두세 번은 벌에 쏘인다꿀벌이든 말벌이든 반복되는데올해는 처음으로 쏘였고 말벌에 쏘였다 지들 집을 공격하니 성이 나서인지총알처럼 직구로 내려와 눈 밑을 쐈는데말 그대로 총알이 박히는 느낌이었다 쏘이자마자 씻으려고 하는데 쏘인 지시간이 2~3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바로 살이 연한 부분부터 알레르기가 나기시작 온몸 전체 급속으로 퍼지는데 머리는둔기로 맞은 듯하고 몸은 마비 증세까지 이게 뭐지 너무 놀라 119 전화하고기다리는 동안 이미 몸 전체로 퍼진 알레르기는가려워 죽을 지경, 호흡 곤란까지 구급차가 와서 응급 처치하고 병원으로 가는동안 오바이트 두 번 하고 오바이트하니알레르기도 잔잔해지고 가려움증도 덜해진다응급처치로 뭔가 약을 줬는데 에피펜이라고 한다처방전이라는데 응급실에서는 처..

◆ 일상 2024.08.20

간증2024.7.7.

올해 연초에 안수받고 치료된 간증을 적어본다18살 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어 57년간을 고통 속에 살아온 우울증 중증, 스트레스 중증, 화병중증으로 병원 진단이 나온 환자였습니다집 주변에 천남성이라는 독초가 많은데 그것을 먹으면 바로 즉사하는 아주 독한 독초를볼 때마다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하루도 죽음이라는 생각을 안 한 날이 없고 고통 없이 죽는 방법을 생각하며 살아온 날들이었습니다그러나 자살은 영혼마저 구원이 없으며 죄 중에 가장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 하여 기도로 겨우 버티고 있었습니다워낙 몸의 질병이 많아서 아프고 고통스러운 세월로 우울증을 키우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죄인이라 버리셨나 생각하며 회계하는 세월 속에 몸의 질병을 고쳐달라 기도드리면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응답 속에 자..

◆ 일상 2024.07.07

곤충 벌레 2024.5.16.

상추를 뜯다가 너무 화려한 곤충을 봤다색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죽이지 않고 살려 보냈다귀촌 한 후부터는 벌레만 보면 죽이는 습성이 생겼는데너무 예뻐서 죽이기는 아까웠다무슨 곤충인지도 모르고 죽이기도 그러했다사진보다 실제는 더 화려하고 예쁘다사진상에는 빛나는 것은 없지만실제로는 하늘빛으로 빛이난다보호 종은 아니겠지 ㅋㅋ

◆ 일상 2024.05.17

새 새끼 2024.5.1.

새 이름은 모르지만 항상 집 주변이나 집에 새집을 질 만한곳에 둥지를 만드는 새이다배는 진 주황색이고(곤줄박이 아니면 딱새 같다)해마다 집 뒤에 둥지 튼 곳에 새끼를 치는데작년에도 실패했는지 올해 알을 낳나 보았더니새 새끼 한 마리가 죽어 있어서 버리고 대충 청소해 놨더니또 새가 들어와 알을 여러 개 낳고 들락 거리더니 오늘 보니부화된 지 3~4일이나 됐을까 하는 새끼가 있다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한사코 새를 잡아먹는데 무사할까걱정했더니 역시나 어미가 잡혀 먹혔는지 오늘은 어미가 들락거리는 것이 보이지 않아서 밤 10시쯤에 가보니 어미는 없고새끼들 다섯 마리와 미부화된 알(무정란이었다)한 개랑 있어몸이 차갑게 식어 한 마리만 조금 움직이고 죽은 듯한 것을 병아리부회시키듯 박스에 전구랑 물 넣고 온도가..

◆ 일상 2024.05.02

삶을 결과로만 증명하려 하지 말라 2024.3.25.

"사랑은 보이는 것이다 삶을 결과로만 증명하려 하지 말고우리가 하는 일로 우리를 증명하지 않으면 좋겠다" 지금 현세대는 모두가 그 사람이 하는 일의 결과로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려 한다본인 자신조차도 그 일의 결과로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그래서 경쟁이 되는 것이고, 시기 질투도 되는 것이다증명하려 하는 것에 깊이 빠질수록 욕심이 될 수도 있어서결국 죄로 나가게 된다욕심은 죄를 낳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도 독생자의 보혈의 피로 사신바 된그 한 사람 한 사람을 과연 사람의 생각과 같이 그 피로사시고 우주보다도 귀하게 여기신다 말씀하셨는데 그 한사람을 일의 결과로 판단하시고 천국 입성을 시키시는 것일까?생각하게 된다. 기도의 제목이 된다 부모가 그 자녀를 일의 결과로 판단하고 옳은 자식옳지 못한 자식이라고 판단..

◆ 일상 2024.03.25

눈 길 차 사고 2024.3.3.

2024.3.3.20년 남짓 무사고를 자랑할 정도로 늘 지켜주신 하나님,운전을 통해서 간증거리를 주신 하나님 이셨는데, 14년 동안 왕복 400킬로가 되는 길을 홍수처럼 쏟아지는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빗길에도,눈 길에도,안갯속에도,신호 위반에도,속도위반에도,어두운 밤길도,차선 두세 개가 변경 될 정도의 졸음운전에도,새벽길의 170킬로의 속도에서도 늘 지켜 주신 하나님 이셨는데, 오늘 칠흑처럼 어두운 새벽길, 자동차의 라이트로는 앞이 잘보이지 않는 길에 교회를 가다가제설차 옆을 지나며 제설차에서 나오는 눈으로 미끄러지면서앞에 쌓인 눈으로 또 한 번 미끄러지면서 차가 돌았다 105키로에서 차가 미끄러져 돌면서 앞을 박고 속도의 힘이있어서 그 탄력으로 뒤도 박았는데, 차가 엄청 망가졌겠다 싶어나와서 보니 의외..

◆ 일상 2024.03.03